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재성 경기도의원 “서해선 운행 파행, 다원시스가 즉각 정상화해야”
478 3
2025.12.22 16:05
478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1628?sid=102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서해선 전동차 납품 지연과 제작 결함으로 인한 열차 운행 파행 사태에 대해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다원시스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지난 19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선 운행 파행은 단순한 기업 문제를 넘어 국가 철도망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다원시스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납품 정상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명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 기관이 사실상 사기당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책했고, 한준호 국회의원 역시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낱낱이 드러냈다”며 “이제는 다원시스가 국민 앞에 경영상 투명성과 기술적 책임을 증명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급금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명 의원은 “협력사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제작 공정이 멈춘 상황에서 대규모 신사옥 건립 비용은 정상적으로 집행됐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선급금이 열차 제작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명 의원은 주행 중 연결기가 파손돼 객차가 분리되는 ‘피로파괴’ 결함을 언급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데도 임시 보완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근본적인 부품 교체와 전면적인 정밀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인해 서해선 일산역 구간 운행 횟수가 하루 62회에서 14회로 줄어든 점을 들며 시민 피해를 부각했다. 그는 “출퇴근과 통학에 서해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일상 자체가 무너졌다”며 “이 불편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다원시스의 경영 부실과 기술력 한계가 초래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정상화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철도 행정의 공정성과 안전 기준을 바로 세우는 문제”라며 “이번 사태를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면 제2, 제3의 서해선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5 12.19 44,4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337 기사/뉴스 '백혈병 투병' 차현승, 최종 완치 판정 받았다…"두 번째 삶 선물받은 기분" (차현승) 3 21:29 375
399336 기사/뉴스 유재명 “‘응팔’서 집·아내 없는 설정이었는데…성동일 덕에 분량 늘어나” (‘짠한형’) 5 21:25 791
399335 기사/뉴스 정부, 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 안 한다 5 21:24 574
399334 기사/뉴스 [단독] 울릉도 일주도로변서 대형 돌덩이 4000톤 와르르…150가구 '물 전쟁' 21:23 559
399333 기사/뉴스 박원숙 돌연 ‘같이삽시다’ 하차 이유 “컨디션 난조‥나이 못 속여” 2 21:22 582
399332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MBC '라디오 쉼표' 폐지 6 21:20 613
399331 기사/뉴스 혜은이 "박원숙 덕에 자존심 올라갈 수 있었다" 눈물 2 21:18 472
399330 기사/뉴스 [단독] 유흥주점 협박한 10대들, 붙잡히자 "용돈 받은 것뿐" 21:09 286
399329 기사/뉴스 “내일부터 휴대폰 개통 시 얼굴 본다”…안면인증 시범 도입 20 21:06 761
399328 기사/뉴스 미역 초토화 이어 김까지 비상‥곳곳 황백화 16 21:05 1,284
399327 기사/뉴스 황정민→김성철x박은태,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후보 2 21:05 382
399326 기사/뉴스 [JTBC 이가혁라이브 | 오늘 한 컷] 4성 장군의 초라한 모습 1 20:55 561
399325 기사/뉴스 [단독] '패륜사이트' 서버 자료 확보…다운로드 횟수만 61만 건 6 20:50 1,087
399324 기사/뉴스 군사분계선 북한에 상납?‥"윤석열 정부 때 세운 충돌 방지책" 2 20:45 424
399323 기사/뉴스 박원숙, '같이 삽시다' 돌연 폐지 이유 입 열었다…"고되게 느껴져" [순간포착] 20 20:44 4,084
399322 기사/뉴스 MRI 찍으면 방사선 피폭?…"국민 71.4% 잘못된 인식" 8 20:37 863
399321 기사/뉴스 평균 결혼비용 2086만원인데…신민아 웨딩드레스 가격은 ‘4200만원’ 689 20:25 28,196
399320 기사/뉴스 장동혁, 헌재 尹파면 결정에 "순수한 사법적 판단 아냐" 10 20:16 630
399319 기사/뉴스 인권위 "미등록 외국인 체포 시 협의 절차 거쳐야" 21 20:15 849
399318 기사/뉴스 일본 프듀 걸그룹 미아이(ME:I) 멤버 4명 활동 종료. 17 20:1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