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역주행하다 시비' 상대방 깔고 지나가 숨지게한 40대 '징역 5년'
2,015 43
2025.12.22 15:51
2,015 43


재판 자료사진. 매일신문DB원본보기

재판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한 뒤 시비 끝에 상대 차량의 동승자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신정일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7시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아파트 인근 일방통행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 차량의 동승자였던 60대 B씨를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당시 일방통행 구간을 역주행하던 중, 반대 방향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화물차와 마주치면서 시비가 붙었다. 화물차 동승자 B씨는 A씨의 차량이 비켜주지 않자 차에서 내려 운전석 창문을 붙잡고 항의했다.

하지만 A씨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전진했고 B씨는 중심을 잃고 도로에 쓰러졌다. A씨의 차량은 이를 피하지 않고 B씨를 그대로 깔고 지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상해의 고의가 없었고, 결과도 예견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운행 중인 승용차 운전석 창문 부위를 잡고 따라오는 피해자를 인식하고 있었다"며 "안전조치 없이 운행을 계속하면 경우에 따라서 피해자가 승용차에 충돌하거나 넘어진 후 역과당해 상해를 넘어 사망의 결과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충분히 참혹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다툼이 있었다는 사정 등으로 피해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운전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유족들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 심지어 가해자 지가 역주행한거임.... 진짜 미친인간이 왜이렇게 많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8 12.19 45,2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522 기사/뉴스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22:28 62
2940521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22:27 66
2940520 정치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1 22:27 415
2940519 이슈 본인 뮤비 오마주해서 응원봉 티저 귀엽게 뽑아온 온유 22:27 93
2940518 유머 챗 gpt 한테 “그동안 나랑 대화하면서 느낀 감정을 여과없이 미화없이 이미지로 표현해봐 (질문과 텍스트 없이)” 4 22:27 271
2940517 기사/뉴스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1 22:26 127
2940516 기사/뉴스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11 22:25 671
2940515 이슈 2025년 멜론 댄스 TOP 100에 등장한 2013년 발매곡 ㄷㄷㄷ 6 22:22 660
2940514 정보 [장르만여의도] 우리나라 고환율 일본,대만과 비교 그리고 향후 환율 예측 2 22:21 555
2940513 이슈 사람 두개골은 2m 높이에서만 떨어져도 위험하다.jpg 11 22:21 1,455
2940512 팁/유용/추천 연애를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연애가 지닌 비이성적이고 광기에 가까운 힘이다. 1 22:21 560
2940511 기사/뉴스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2 22:20 505
2940510 기사/뉴스 최유리 “‘놀뭐’ 출연 후 반응 달라져, 부모님 또래 많이 알아봐”(라디오쇼) 22:20 420
2940509 이슈 도쿄 스시집에서 일본어 잘한다고 칭찬받은 한국연예인 15 22:19 2,017
2940508 이슈 이광수를 밀착취재하는 이동욱 양세찬을 찍은 한지민 8 22:17 1,723
2940507 이슈 피스타치오 치즈케이크 10 22:17 1,530
2940506 이슈 새롭게 런칭하는 디올 어딕트 향수 모델 3인방 4 22:17 992
2940505 이슈 똑같이 리듬타고있어서 신기한 알디원 리오 & 롱샷 김률 22:16 188
2940504 이슈 네이버돈으로 2000원 해피빈 기부하기 18 22:16 565
2940503 유머 애들이 뭐라도 적어내서 너무 고마운 선생님 13 22:1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