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역주행하다 시비' 상대방 깔고 지나가 숨지게한 40대 '징역 5년'
2,106 43
2025.12.22 15:51
2,106 43


재판 자료사진. 매일신문DB원본보기

재판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한 뒤 시비 끝에 상대 차량의 동승자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신정일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7시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아파트 인근 일방통행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 차량의 동승자였던 60대 B씨를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당시 일방통행 구간을 역주행하던 중, 반대 방향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화물차와 마주치면서 시비가 붙었다. 화물차 동승자 B씨는 A씨의 차량이 비켜주지 않자 차에서 내려 운전석 창문을 붙잡고 항의했다.

하지만 A씨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전진했고 B씨는 중심을 잃고 도로에 쓰러졌다. A씨의 차량은 이를 피하지 않고 B씨를 그대로 깔고 지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상해의 고의가 없었고, 결과도 예견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운행 중인 승용차 운전석 창문 부위를 잡고 따라오는 피해자를 인식하고 있었다"며 "안전조치 없이 운행을 계속하면 경우에 따라서 피해자가 승용차에 충돌하거나 넘어진 후 역과당해 상해를 넘어 사망의 결과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충분히 참혹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다툼이 있었다는 사정 등으로 피해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운전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유족들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 심지어 가해자 지가 역주행한거임.... 진짜 미친인간이 왜이렇게 많냐.....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1 12.18 58,1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36 정치 [속보]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민주당 추천권 안돼" 12:59 37
8435 정치 국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에 “환영하지만 야당 탄압 특검돼선 안돼” 15 12:54 192
8434 정치 [속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민주당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은 표결 불참 4 12:52 124
8433 정치 이 대통령 "앞으로도 정책 전 과정 투명히 국민께 공개해야" 12:52 85
8432 정치 통일교 대선 전 국민의 힘 시도당 위원장 접촉 시기와 후원금 전달 여부 1 12:50 114
8431 정치 '239시간' 자리 지킨 우원식…'교대 거부' 주호영에 "사회 맡아라" 11 12:46 649
8430 정치 정원오 "순한 맛 이재명? 시민 행복 위해선 누구보다 매운맛 자신" [월간중앙] 7 12:34 303
8429 정치 "천정궁 갔냐"니까, 나경원 또 "논란의 핵심은 그게 아냐" 말 돌리기 10 12:30 538
8428 정치 윤희숙 “탄핵 넘은 무능 ‘이재명 환율’…서학개미·연금·기업 팔 비트는 경제팀 쓸모없어” 8 12:20 407
8427 정치 '24시간' 달성한 장동혁에 野 의원들 환호..필리버스터 최초·최장 기록 세워 4 12:15 407
8426 정치 [속보]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헌법 수호 의지 있다면 내란재판부법 거부권 행사해야" 18 11:55 601
8425 정치 조국 "통일교 특검, 민주·국힘이 추천권 행사하면 안 돼" 21 11:52 701
8424 정치 김병기, 대한항공 '160만원대 숙박권' 수령·사용 논란 18 11:34 1,532
8423 정치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내년으로 미룰 듯…"구청장 책임감" 34 10:58 2,109
8422 정치 이재명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국가경제 위기 현실화" (2024.04.17) 51 10:23 1,465
8421 정치 [박대석 칼럼] '내란'몰이 끝에 진짜 '환란' 온다 33 10:21 1,140
8420 정치 "전해철은 이재명이 비맞는 동안 손에 잡은 찢어진 우산을 걷어간 사람이다." 219 10:19 16,307
8419 정치 포퓰리즘 중독 정치가 불러온 재앙 [송서율의 관심종목] 9 10:15 636
8418 정치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 대선 전 미팅, 후원금 리스트 24 09:39 801
8417 정치 李 폐지 지시 무시하고…여당 '사실적시 명예훼손' 강행 395 07:50 3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