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유정복 "민주당 못 믿지만 국힘 더 못 믿겠다는 게 민심"
1,300 14
2025.12.22 15:24
1,300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71338?sid=001

 

[서울=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12.02.

[서울=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12.02.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이 "현장 민심에서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열세한 상황"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 영입, 중진 용퇴 등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현장 민심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못 믿겠다, 불안하다. 그러나 국힘은 더 못 믿겠다. 지지할 수 없다' 이것이 압축된 민심"이라며 "그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줄 때 진정으로 당이 거듭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위기의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대통령 계엄 선포와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과의 더 확실한 어떤 절연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냐"고 묻자, 유 시장은 "우리는 그 부분(불법계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을 정도로 현실을 인정하고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것은 저쪽(여권)이 '내란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끌려가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당의 모습이다. 당은 그 부분은 더 거론조차 않고 다른 스텝으로 가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헌신과 혁신으로 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의 행보에 대해 "당 대표는 당에 대해서 모든 결과에 책임지는 것이다. 선거 지면 당 대표는 내려가 앉게 돼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 과정을 얘기하고 누구를 탓하고 할 일이 아니다. 남 탓을 하고 있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해야지 (민주당 움직임과 윤 전 대통령 1심 결과 등) 상황을 보고 하겠다는 건 안이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원 게시판 감사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친한계 정리' 움직임을 두고 "전쟁을 앞두고 내분이 오는 상황은 그렇게 유리하지 않다"며 "이 문제는 조사 결과에 따라서 당원과 국민이 판단할 문제. 당 지도부나 관계자들도 이 부분에서 좀 자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회가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충분한 대안을 갖고 얘기해야지 단순하게 끌어내리기 위해서 한다는 거는 자기 정치의 연장이 될 수 있다"며 오히려 "새로운 인물 영입에 총력 노력을 해야 한다. 인물 자체가 가장 강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를 지냈거나, 중진들이 불출마를 선언해 변화의 출발을 보였던 전례들이 많이 있다"며, "당의 중진들의 용퇴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1,7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432 이슈 박재범에게 데뷔곡을 뺏길 뻔(?) 했던 신인, LNGSHOT(롱샷)의 프로필 | Spotify Super Rookie 1 21:14 14
2940431 유머 위고비,마운자로는 드래곤볼에서 개념이 이미 있었다는 진돌 3 21:14 243
2940430 이슈 전설의 대파 형님 21:14 54
2940429 정치 이른바 '국가원로'들이 꿈꾸는 세상 2 21:13 124
2940428 이슈 김조한이 부르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 21:12 25
2940427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자…"이준석이 한 건" 자화자찬 2 21:11 100
2940426 이슈 게임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21:11 156
2940425 기사/뉴스 [단독] 유흥주점 협박한 10대들, 붙잡히자 "용돈 받은 것뿐" 21:09 173
2940424 이슈 인피니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합니다🎄 1 21:07 213
2940423 이슈 요즘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면 사우스 노스 묻는 게 아니라 어디 지역에서 왔냐고 묻더라.. 서울? 인천? 부산? 이렇게 물어봐서 기절할 뻔함..twt 5 21:07 780
2940422 이슈 적나라하게 번역하면 한국 정서에 안맞는 영어 3 21:06 1,410
2940421 정치 나는 써본 적이 없지만, 버스정류장의 ‘엉뜨’벤치도 성동구에서부터 시작된 거라고… 6 21:06 277
2940420 기사/뉴스 “내일부터 휴대폰 개통 시 얼굴 본다”…안면인증 시범 도입 12 21:06 403
2940419 이슈 데못죽 세계관이 실존 했다면, <테스타> 속 내 픽은?.jpgif 57 21:05 584
2940418 이슈 동구리오 브금 때문에 반응 난리난 싱가포르 치즈케이스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21:05 763
2940417 기사/뉴스 미역 초토화 이어 김까지 비상‥곳곳 황백화 12 21:05 742
2940416 기사/뉴스 황정민→김성철x박은태,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후보 2 21:05 200
2940415 이슈 5번 데뷔해서 성공한 아이돌(ft.일본) 2 21:04 503
2940414 이슈 갤럽 - 올해를 빛낸 가수 1위해본 역대 여자아이돌 7 21:04 508
2940413 이슈 오늘부로 전 멤버 개인 인스타그램 보유하게된 그룹 4 21:03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