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유정복 "민주당 못 믿지만 국힘 더 못 믿겠다는 게 민심"
1,334 14
2025.12.22 15:24
1,334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71338?sid=001

 

[서울=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12.02.

[서울=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12.02.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이 "현장 민심에서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열세한 상황"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 영입, 중진 용퇴 등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현장 민심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못 믿겠다, 불안하다. 그러나 국힘은 더 못 믿겠다. 지지할 수 없다' 이것이 압축된 민심"이라며 "그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줄 때 진정으로 당이 거듭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위기의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대통령 계엄 선포와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과의 더 확실한 어떤 절연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냐"고 묻자, 유 시장은 "우리는 그 부분(불법계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을 정도로 현실을 인정하고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것은 저쪽(여권)이 '내란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끌려가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당의 모습이다. 당은 그 부분은 더 거론조차 않고 다른 스텝으로 가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헌신과 혁신으로 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의 행보에 대해 "당 대표는 당에 대해서 모든 결과에 책임지는 것이다. 선거 지면 당 대표는 내려가 앉게 돼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 과정을 얘기하고 누구를 탓하고 할 일이 아니다. 남 탓을 하고 있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해야지 (민주당 움직임과 윤 전 대통령 1심 결과 등) 상황을 보고 하겠다는 건 안이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원 게시판 감사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친한계 정리' 움직임을 두고 "전쟁을 앞두고 내분이 오는 상황은 그렇게 유리하지 않다"며 "이 문제는 조사 결과에 따라서 당원과 국민이 판단할 문제. 당 지도부나 관계자들도 이 부분에서 좀 자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회가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충분한 대안을 갖고 얘기해야지 단순하게 끌어내리기 위해서 한다는 거는 자기 정치의 연장이 될 수 있다"며 오히려 "새로운 인물 영입에 총력 노력을 해야 한다. 인물 자체가 가장 강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를 지냈거나, 중진들이 불출마를 선언해 변화의 출발을 보였던 전례들이 많이 있다"며, "당의 중진들의 용퇴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238 00:05 2,7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5,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5,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728 이슈 일본배우 타카스기 마히로&하루 결혼 4 06:35 190
2940727 유머 🐱 : 두 번 다신 생선 가게 털지 않아!!!!!!!! 2 06:30 148
294072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1 06:28 60
2940725 이슈 무신사 리뷰에서 들킨 정치색 6 06:28 716
2940724 유머 남편 구한다는 블라인 4 06:24 611
294072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6:24 49
294072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2 06:22 52
2940721 유머 97년생 세기의 대결 5 06:19 320
294072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L'Arc~en~Ciel 'Wings Flap' 06:08 26
2940719 이슈 차없는 사람은 못느끼는 환율의 여파 8 06:05 1,609
2940718 이슈 치매로 인해서 실수로 성당에 전재산을 기부했지만 반환 거절당함 35 06:00 2,522
2940717 이슈 사람들이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잘못 기억하고 있는 부분 13 05:54 1,853
2940716 유머 화물칸에 분명 사람이었는데? 1 05:49 815
2940715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아무로 나미에 'I HAVE NEVER SEEN' 1 05:15 83
2940714 유머 농심이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출시합니다. 2 05:14 1,209
2940713 기사/뉴스 최근 중국 가수 콘서트에 선 백댄서 로봇 근황 15 04:48 2,204
294071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8편 1 04:44 204
2940711 기사/뉴스 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그린란드를 美영토로" 8 04:41 913
2940710 이슈 유튜브 조회수 1236만 넘은 춤 영상 ㄷㄷㄷㄷㄷ.jpg 9 04:19 3,712
2940709 이슈 진짜 의외인 냉부 최현석 셰프 자존감테스트 결과 5 04:13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