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91323?sid=001
생명 지장 없어…한때 건물 내 시민들 불안감 느껴
40대 보험사 직원이 사무실 앞 복도에서 자신을 향해 호신용 가스총을 발사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50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 한 건물 내 보험회사 사무실 앞 복도에서 40대 직원 A씨가 호신용 가스총을 자신의 머리를 향해 쐈다.
이후 A씨는 찰과상 등을 입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가스총 발사음 때문에 건물 내 머물던 시민들이 한때 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소지 허가를 받은 호신용 가스총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진술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되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