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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새벽 차량털이 시도 20대男, CCTV에 덜미…현장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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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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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20대 남성이 울산 중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22일 울산시 중구에 따르면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이날 오전 2시께 학성다목적체육관 인근 골목길에서 모자를 쓴 남성 1명이 주위를 살피더니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남성은 차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는 또 다른 차량에 다가가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남성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1분 만인 오전 2시11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해당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한편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513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관제하고 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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