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님의 사찰음식 레시피 도둑 맞았다? “‘연예인 음식’으로 탈바꿈”
4,261 27
2025.12.22 14:57
4,261 27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75625?cds=news_media_pc&type=editn

 

채식 요리 소개해 온 ‘정위스님’ “똑같은 요리 방송”
“레시피 재료와 양까지 동일” 주장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중략)

정위스님 측은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게시판에 “지난 7일 모 종편 채널에서 정위스님의 잔치국수와 똑같은 요리가 방송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정위스님 측은 “국물에 통감자를 반갈라 넣고, 구기자가루로 간하고 시금치를 생으로 얹어 뜨거운 국물을 끼얹는 등 정위스님의 독창적인 방식과 똑같았고 ‘더보기’ 속 레시피의 재료와 양까지 동일했다”며 “수십 년 정위스님의 채식 생활을 통해 만들어진 요리가 한순간에 연예인의 요리로 탈바꿈된 걸 보니 너무나 황당하고 정위스님께도 몹시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방송국 시청자게시판에 문의도 하고 방통위에 권리침해 심의를 신청했다”며 “내용 증명도 보냈지만 제작진은 묵묵부답이었다.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영상의 더보기에 저작권 표기를 했다”며 “이것만으로 레시피 베끼기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스님의 창작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이라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위스님 측은 “구독자님들께서 정위스님의 요리를 따라 하시거나 출처를 밝히고 공유해주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환영한다”면서도 “출처 없이 요리를 무단 도용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일은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고 이번 건 역시 끝까지 시비를 가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정위스님은 지난 2010년 ‘정위스님의 가벼운 밥상’을 출간하고 2019년 재출간과 함께 방송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비구니 사찰인 서울 관악산 길상사에서 건강 식재료와 제철 채소로 식사를 만들어 온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7일 방송됐다. 유명 연예인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정위스님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것과 물의 양, 다시마와 마른 표고버섯 개수까지 동일하다는 지적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90 00:05 6,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9,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50 기사/뉴스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쿠팡·유통산업 성명서…"정부규제가 괴물을 키웠다" 6 15:20 206
399549 기사/뉴스 전국 법원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체불…정액·실적분 모두 미지급 2 15:19 179
399548 기사/뉴스 박나래 측 "용산경찰서 출석…6시간 고소인 조사 마무리, 추가 일정 정해진 바 無" 7 15:18 554
399547 기사/뉴스 신한카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신규 카드 모집 위한 직원 일탈" 7 15:15 681
399546 기사/뉴스 ‘라오스·7세·철창·5060’ 프레임이 지우고 있는 것들 2 15:10 605
399545 기사/뉴스 병원 장례식장서 일회용품 없애자, 3년 간 쓰레기 522t 줄었다 (12.06 기사) 8 15:09 716
399544 기사/뉴스 경찰 '차명 주식거래' 이춘석 송치…알고보니 12억 투자해 90% 손실 18 15:07 965
399543 기사/뉴스 누워 있으면 15분만에 샤워 끝…5억짜리 '인간 세탁기' 판매 시작 23 15:06 2,280
399542 기사/뉴스 경실련 “내란전담재판부, 사법 독립의 둑 허무는 시발점될까 우려” 2 15:05 124
399541 기사/뉴스 “서울대 붙었지만 안가요” 188명…경영대 포기, 경희대 한의대 가기도 15:04 391
399540 기사/뉴스 [인터뷰] 리뉴얼 1주년 '냉부' PD들 “제2전성기 호평? 셰프들 '케미' 덕분” 19 15:02 603
399539 기사/뉴스 외국인들이 위조 자격증으로 건설 현장 취업...75명 송치 2 14:59 373
399538 기사/뉴스 주연 배우 ‘극우’ 논란에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 불매 확산 159 14:59 12,572
399537 기사/뉴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 1000만... 초고령사회 진입했다 1 14:59 155
399536 기사/뉴스 [속보] ‘세계 최초’ 한국 첨단 D램 반도체 기술, 중국에 빼돌린 ‘산업 매국노들’…“수십조 피해” 76 14:52 1,874
399535 기사/뉴스 리디, 일 거래액 56억원 돌파…만화·판타지 웹소설 성장세 36 14:51 1,533
399534 기사/뉴스 내년 가계대출 ‘꽉’ 막힌다···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2% 증가 전망에 ‘대출 혹한기’ 우려 11 14:47 804
399533 기사/뉴스 전현무, 9년전 ‘차 안 링거’ 진료기록부까지 공개…‘주사 이모’ 논란 칼차단 408 14:46 27,486
399532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계속되는 '차량 내 링거' 논란에…"적법한 진료 행위 연장선" (전문) 26 14:45 2,229
399531 기사/뉴스 김다미·박해수 ‘대홍수’, 글로벌 정상…93개국 톱10 진입 4 14:43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