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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사찰음식 레시피 도둑 맞았다? “‘연예인 음식’으로 탈바꿈”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4207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75625?cds=news_media_pc&type=editn

 

채식 요리 소개해 온 ‘정위스님’ “똑같은 요리 방송”
“레시피 재료와 양까지 동일” 주장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중략)

정위스님 측은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게시판에 “지난 7일 모 종편 채널에서 정위스님의 잔치국수와 똑같은 요리가 방송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정위스님 측은 “국물에 통감자를 반갈라 넣고, 구기자가루로 간하고 시금치를 생으로 얹어 뜨거운 국물을 끼얹는 등 정위스님의 독창적인 방식과 똑같았고 ‘더보기’ 속 레시피의 재료와 양까지 동일했다”며 “수십 년 정위스님의 채식 생활을 통해 만들어진 요리가 한순간에 연예인의 요리로 탈바꿈된 걸 보니 너무나 황당하고 정위스님께도 몹시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방송국 시청자게시판에 문의도 하고 방통위에 권리침해 심의를 신청했다”며 “내용 증명도 보냈지만 제작진은 묵묵부답이었다.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영상의 더보기에 저작권 표기를 했다”며 “이것만으로 레시피 베끼기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스님의 창작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이라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위스님 측은 “구독자님들께서 정위스님의 요리를 따라 하시거나 출처를 밝히고 공유해주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환영한다”면서도 “출처 없이 요리를 무단 도용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일은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고 이번 건 역시 끝까지 시비를 가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정위스님의 채소한끼’]



정위스님은 지난 2010년 ‘정위스님의 가벼운 밥상’을 출간하고 2019년 재출간과 함께 방송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비구니 사찰인 서울 관악산 길상사에서 건강 식재료와 제철 채소로 식사를 만들어 온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채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7일 방송됐다. 유명 연예인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정위스님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것과 물의 양, 다시마와 마른 표고버섯 개수까지 동일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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