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3월의 월급 같은 소리하네"…'연말 쇼크'에 직장인들 분통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
1,113 11
2025.12.22 14:46
1,113 11

나혼산 직장인 덮친 ‘13월의 약탈’
직장인 6명 중 1명 토해낸다
자녀·부양가족에 몰린 공제
‘싱글세’ 논란 다시 불붙나

 

"'13월의 월급' 같은 소리 하네. '13월의 약탈'이죠."
"그럼 빨리 결혼하든가."

 

미혼남녀 직장인들에게 '연말 악몽' 시즌이 찾아왔다. 연말로 갈수록 외로움은 더 깊어지는 데다 '연말정산 쇼크'도 다가와서다. ‘13월의 월급’으로 통하는 연말정산의 세제 혜택은 부부 직장인에게 집중된다. 상당수 미혼 직장인은 연말정산에서 되레 세금을 토해낸다. 미혼남녀들 사이에서 연말정산이 ‘13월의 약탈’, ‘싱글세의 계절'로 통하는 배경이다.

 

미혼 직장인들의 우려처럼 2024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6명 가운데 1명꼴로 세금을 토해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연말정산으로 더 납부한 세금은 1인당 평균 120만원에 육박했다.

 

22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2024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 2107만8535명 가운데 추가 세금 환수를 통보받은 직장인은 377만2299명으로 전체의 17.9%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4만4798명(0.3%) 늘어난 규모다.

 

이들의 1인당 추가 납부 세액은 전년보다 4만원(3.5%) 늘어난 117만1000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인당 추가 납부 세액은 2019년 84만3000원에서 2020년 92만4000원, 2021년 97만5000원, 2022년 106만6000원, 2023년 113만1000원으로 해마다 불어나는 추세다. 이는 근로소득 증가와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기준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4477만원으로 전년 대비 152만원(3.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연말정산 때 세금을 돌려받은(환급) 근로소득자는 전체의 70.5%인 1485만595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만4798명(0.3%) 감소한 규모다. 환급세액은 1인당 평균 84만7000원으로 전년(82만4000원)보다 2만3000원 늘었다. 1인당 환급세액은 2019년 60만1000원, 2020년 63만6000원, 2021년 68만4000원, 2022년 77만원으로 해마다 불어나고 있다.

 

 

자녀가 있는 기혼자는 상대적으로 소득공제·세액공제 혜택이 크다. 기혼자는 배우자와 부양가족 1명당 150만원의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연간 소득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 이하)을 넘지 않아야 한다. 부양가족의 의료비와 교육비 역시 세액공제 대상이다.

 

자녀를 둔 기혼자는 자녀(만 8∼20세) 수에 따른 자녀세액공제도 적용받는다. 내년부터 자녀세액공제 금액이 자녀 1인당 10만원씩 인상되면서 혜택은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세액공제액은 자녀 1명일 경우 25만원, 2명이면 55만원, 3명이면 95만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가 오는 31일까지 혼인신고를 마치면 이번 연말정산에서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결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2026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만 적용되며,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753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1,7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6953 유머 지극히 개인적 주관적 사심담아 이제훈 필모에 넣어도 될거같은 영상 1 21:18 160
566952 유머 위고비,마운자로는 드래곤볼에서 개념이 이미 있었다는 진돌 9 21:14 890
566951 유머 진짜 인디 뮤지션 꿈도 꾸지 마라 맨날 라면만 먹는다 5 20:59 2,015
566950 유머 가끔씩 특이점이 오는 OCN 담당자 27 20:58 2,947
566949 유머 실시간 케톡 ㄴㅇㄱ된 극N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73 20:52 23,348
566948 유머 앗 내 남친이다 4 20:50 930
566947 유머 우즈(조승연) 스파게티 챌린지ㅋㅋㅋㅋㅋ 1 20:49 821
566946 유머 모범택시3에서 아이돌 무대에 선 이제훈 엔딩포즈들(드라마ver과 다름) 3 20:48 1,345
566945 유머 계속 들어올리고 싶은 고양이 7 20:46 913
566944 유머 [PD로그] 배추 8천포기 김장하는 해인사에서의 나흘간의 김장 대장정 3 20:42 992
566943 유머 다섯 시간 동안 쇼츠만 보면 만나게 되는 영상 3 20:40 1,267
566942 유머 어떤 코스어의 "혹시..죽어주실 수 있나요?ㅠㅠ" 부탁에 응해준 오타쿠들 5 20:34 1,717
566941 유머 이런 차량 스티커 좋음 41 20:33 4,330
566940 유머 @: 이제훈 아샷추 뭔지 몰라서 머쓱해하는거부터 같이있는사람들 음료까지 다 사주라고하는거까지 아저씨ㅈㄴ입떡 9 20:25 2,113
566939 유머 팬 못믿는다는 태연.twt 9 20:24 1,337
566938 유머 물개가 물개인 이유 6 20:23 836
566937 유머 음식이 나왔는데 손님이 안보임 ㅎㄷㄷ 256 20:14 35,205
566936 유머 신지가 사무라이 옷입고 칼싸움할것같은 느낌의 [안예은] 에반게리온 - 잔혹한 천사의 테제 7 20:13 993
566935 유머 @최근 당근마켓에서 유행 중인 경찰과 도둑 모임 11 20:13 2,687
566934 유머 그 생사과가 제일 맛있었어요.X (흑백요리사2 ㅇㅅㅍ) 11 20:06 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