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네스코 '종묘 앞 재개발' 자료 요청에… 서울시 한 달 넘게 침묵
421 3
2025.12.22 14:40
421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4483?sid=001

 

유네스코 서한 전달 받은 지 한달 지나
"관련 회의 열어달라" 유산청에 공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유네스코가 지난달 세계유산인 종묘 앞 재개발 사업에 우려를 표하며 관련 정보를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아직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유네스코 요청을 전달받은 지 한 달이 지나서야 관련 회의를 열어달라고 유산청에 요청했다.

유산청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시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서한 관련 중간 회신 및 회의 개최 요청' 제하의 공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산청에 따르면 서울시 공문은 A4용지 1장 분량으로 '추가 논의를 위해 조정회의 개최를 요청하니 일정, 장소, 대상을 알려달라'는 내용만 담겼다. 허민 유산청장은 "(서울시가) 중간 회신이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내용상 유네스코 요청에 대한 회신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 10월 종묘 앞 세운4구역의 재개발 고도 상한을 145m로 상향하면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이 커지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지난달 15일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를 통해 유산청에 외교문서를 전달했다. 유네스코는 이 서한에서 △재개발 사업 계획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을 것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가 평가 결과를 검토할 때까지 사업 승인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한 달 안에 관련 상황을 정리해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산청은 지난달 17일과 이달 3일 서울시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유네스코 서한에 대한 입장과 관련 자료를 정리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84 12.19 46,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369 기사/뉴스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14 00:24 1,623
399368 기사/뉴스 “호떡·붕어빵, 알고 먹나요?”… 겨울 길거리 간식 중 ‘가장 살찌는 것’은? 41 12.22 2,051
399367 기사/뉴스 [속보]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추측성 진술뿐” 19 12.22 1,091
399366 기사/뉴스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520원…가장 비싼 지역은? 5 12.22 863
399365 기사/뉴스 [단독] 쿠팡, 산재 인정되자 전관 써서 '소송전' 17 12.22 1,487
399364 기사/뉴스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40 12.22 4,534
399363 기사/뉴스 "바퀴벌레 먹겠다"…팔로워 70만 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논란 12.22 1,128
399362 기사/뉴스 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2 12.22 494
399361 기사/뉴스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 여자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다 5 12.22 604
399360 기사/뉴스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12.22 1,125
399359 기사/뉴스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5 12.22 1,178
399358 기사/뉴스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20 12.22 1,722
399357 기사/뉴스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26 12.22 3,025
399356 기사/뉴스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8 12.22 1,765
399355 기사/뉴스 최유리 “‘놀뭐’ 출연 후 반응 달라져, 부모님 또래 많이 알아봐”(라디오쇼) 12.22 1,102
399354 기사/뉴스 [국내축구] 사령탑 대이동 바람… K리그 판도 흔드나 3 12.22 352
399353 기사/뉴스 “돈 빼돌렸다” vs “괴롭힘 당했다”… 박나래·전 매니저, 파국 치닫는 법적 공방 2 12.22 1,243
399352 기사/뉴스 "한국과 한글에 대한 애정"…MMA 제니 의상 비하인드 2 12.22 1,039
399351 기사/뉴스 "이번 생엔 포기할래요" 탈출 러시…한 달 만에 5만명 떠났다 28 12.22 8,263
399350 기사/뉴스 '무뇌증' 진단받았는데… 장기 기증 위해 출산한 美 부부 사연 28 12.22 5,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