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약금 급했나?…간판 뗀 박나래 소속사, 자택에 거액 '근저당'
2,565 7
2025.12.22 14:36
2,565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5219?sid=001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제공=이엔피컴퍼니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제공=이엔피컴퍼니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지자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자택에 소속사가 거액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22일 녹색경제신문에 따르면 박나래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에는 두 건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첫 번째는 주택담보대출로 풀이된다. 2021년 7월 13일 설정된 이 근저당권의 채권자는 하나은행이며 채권최고액은 11억원이다.

문제는 두 번째 근저당이다. 이는 지난 3일 설정됐으며 채권자는 박나래의 소속사로 알려진 주식회사 엔파크다. 채권최고액은 49억7000만원이다. 등기 원인이 '설정계약'으로 기재돼있어 강제 집행이나 압류와는 무관하다.

업계에서는 소속사 법인의 자금 조달 수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연예기획사는 법인 신용만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 대표 연예인의 개인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박나래와 소속사 간 금전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 리스크가 커질수록 기존 합의를 공식 문서와 등기로 정리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향후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등 비용 발생에 대비해 조치를 마련한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연예인의 논란이 불거져 방송 출연이나 광고 계약에 영향을 미치면 계약 구조에 따라 소속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주식회사 엔파크는 해산이나 청산은 하지 않았지만 법인 등기상 주소는 여러 차례 변경됐다. 최근 등기상 주소지 사무실은 간판이 철거된 상태였으며 상주 인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진행비 미지급 등 혐의로 피소됐다. 또 '주사 이모'라 불리는 무면허자 A씨로부터 링거를 맞거나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 치료제를 전달받아 복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5 12.18 47,9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3,4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3,5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044 기사/뉴스 웨이브, 'MMA2025'로 역대급 흥행 기록…신규 유료 가입자 1.82배 '껑충' 16:34 27
2940043 이슈 네이버에서 더 싸게 파는 업체에게 가격 인상하라고 압박한 쿠팡 16:34 165
2940042 정치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발언한 안철수 '불송치' 결정 16:34 28
2940041 기사/뉴스 이영애는 클래식, 방시혁은 발레에 손 내민 이유? 16:33 170
2940040 이슈 최근 서울 애니멀호더 집에서 강아지가 220마리 이상이 발견되었는데 사건이 이슈가 안되어서 도움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중성화수술 이후 회복 기간동안 안전하게 임시 보호해 주실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16:33 189
2940039 이슈 이웃집 창문 그림자를 보고 호랑이 있다고 신고한 사람 9 16:32 826
2940038 유머 의외로 공포스러운 것 6 16:32 269
2940037 이슈 나나가 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아이템(feat. 강도사건) 2 16:31 597
2940036 기사/뉴스 쿠팡 ‘홈플러스 인수론’ 제기…“사회적 책임 져야” vs “현실성 없다” 19 16:30 230
2940035 기사/뉴스 '전독시'·'대홍수' 김병우 감독 "여름부터 댓글 안보고 있다" 9 16:29 437
2940034 기사/뉴스 [단독]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 상사 “결혼식 축가 섭외해줘” 19 16:29 1,119
2940033 이슈 MAMA 대상 수상 기념 JYP 직원들에게 선물 돌린 스키즈와 스키즈 부모님들 9 16:29 640
2940032 이슈 “정서 뇌가 탄탄하지 못하면 학습 뇌의 문이 닫힌다” 불안과 비교가 만든 영유아 조기 사교육 열풍. 그런데 이건 정서 뇌를 희생시키는 일이라고... 영유아 연령별 뇌 발달에 필요한 적기 자극과 맞지 않는 자극이 영유아기를 넘어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조명한 방송 <영유아 사교육 보고서 -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1 16:29 201
2940031 기사/뉴스 하나님 음성 듣고 세습한다던 무주장로교회, "교인들 반응 보려 공동의회 한 것" 4 16:28 150
2940030 유머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7 16:26 320
2940029 기사/뉴스 [속보]검찰, 정치브로커 명태균 징역 6년 구형 15 16:26 641
2940028 이슈 박나래가 당장 은퇴해도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53 16:25 4,076
2940027 이슈 추억돋는다는 edm음악 top10 1 16:24 108
2940026 기사/뉴스 숨기려고 커터칼로...도쿄 유흥가 '영아 토막 시신', 범인은 '엄마' 10 16:23 870
2940025 이슈 너무 잘어울리는 장도연 새로운 헤어스타일 20 16:22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