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천수 "손흥민, 토트넘 시절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케인 때문에 못 찼다" 솔직 발언
954 14
2025.12.22 14:21
954 14

https://www.instagram.com/p/DSjcNCoD9aR/

 

이천수가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추켜세우며 "토트넘 홋스퍼 시절, 해리 케인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천수는 19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손흥민이 케인한테 8년 동안 프리킥을 빼앗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토트넘 때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 본인이 한국 최고 프리킥 실력이 출중했기에 여러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LAFC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절정의 프리킥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뽑힌 FC댈러스전 득점도 프리킥 골이었다. 당시 골을 두고 LAFC 동료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은 세 경기만에 페널티킥 유도, 어시스트, 데뷔전까지 만들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MLS 데뷔골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됐다. 손흥민은 8월 30일 FC댈러스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성공해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수상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은 볼리비아전에서도 프리킥 골을 터트리면서 물 오른 프리킥 득점 실력을 과시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에 있을 때 손흥민을 더 프리킥 키커로 활용해야 했다는 말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더 찼어야 한다. 양발을 이용한 마무리는 세계 최고였는데 토트넘에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었다. 토트넘에서 넣은 173골 중 1골만 프리킥 득점이었다. LAFC에서 넣은 프리킥 골을 보면 토트넘 감독들이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지정하지 않은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못한 건 케인 때문이었다. 이천수도 이를 지적했다. "인종차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케인은 토트넘, 잉글랜드 상징이다. 토트넘에서 키운 선수이고 상징이니까 차라고 했을 것이다. 유럽 선수들은 그냥 거기 서 있는 경우가 많다. 케인은 기술보다 파워로 프리킥을 차는데 운 좋으면 넘어가는 것인데 대부분 막힌다. 슈팅은 좋은 선수인데 프리킥이 좋은 것과 다르다. 매번 코너킥만 찼던 손흥민이 프리킥을 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뛰어 봤지만 전담 키커를 밀어내는 것은 어렵다. 감독이 바꿀 수도 없다. 손흥민도 그랫을 것이다. 손흥민은 LAFC에서, 대표팀에서 프리킥을 계속 차니 각도도 만들며 감이 생겼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계속 프리킥을 잘 찬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케인이 내주지 않았다. 그런 에이스들은 대우를 안 해주면 삐진다. 손흥민이 북중미 월드컵에선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으면 한다. 그럴 것이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6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2,6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527 이슈 네이버 스포티파이 x 필릭스 행사 퀄리티 수준 ㄷㄷ 22:32 0
2940526 유머 강아지가 분리불안 같아 홈캠을 봤는데 22:32 27
2940525 기사/뉴스 롯데, 2026년 개막전 삼성과 맞대결 22:31 15
2940524 유머 병문안 온 찐친 22:31 108
2940523 이슈 (혐) 실시간 블라인드 난리난글 :딸아이가 여자로 보인다 구원받을수 있을까 28 22:30 976
2940522 유머 두쫀쿠 먹기위해 서있는 대기줄.... 1 22:30 365
2940521 이슈 일본 여배우 아리무라 카스미 22:29 200
2940520 기사/뉴스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22:29 167
2940519 기사/뉴스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2 22:28 249
2940518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1 22:27 186
2940517 정치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10 22:27 1,186
2940516 이슈 본인 뮤비 오마주해서 응원봉 티저 귀엽게 뽑아온 온유 22:27 186
2940515 유머 챗 gpt 한테 “그동안 나랑 대화하면서 느낀 감정을 여과없이 미화없이 이미지로 표현해봐 (질문과 텍스트 없이)” 17 22:27 742
2940514 기사/뉴스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2 22:26 305
2940513 기사/뉴스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14 22:25 952
2940512 이슈 2025년 멜론 댄스 TOP 100에 등장한 2013년 발매곡 ㄷㄷㄷ 7 22:22 839
2940511 정보 [장르만여의도] 우리나라 고환율 일본,대만과 비교 그리고 향후 환율 예측 2 22:21 655
2940510 이슈 사람 두개골은 2m 높이에서만 떨어져도 위험하다.jpg 12 22:21 1,836
2940509 팁/유용/추천 연애를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연애가 지닌 비이성적이고 광기에 가까운 힘이다. 2 22:21 677
2940508 기사/뉴스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4 22:20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