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천수 "손흥민, 토트넘 시절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케인 때문에 못 찼다" 솔직 발언
879 14
2025.12.22 14:21
879 14

https://www.instagram.com/p/DSjcNCoD9aR/

 

이천수가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추켜세우며 "토트넘 홋스퍼 시절, 해리 케인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축구 전설 이천수는 19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손흥민이 케인한테 8년 동안 프리킥을 빼앗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토트넘 때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영상이었다. 본인이 한국 최고 프리킥 실력이 출중했기에 여러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LAFC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절정의 프리킥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뽑힌 FC댈러스전 득점도 프리킥 골이었다. 당시 골을 두고 LAFC 동료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은 세 경기만에 페널티킥 유도, 어시스트, 데뷔전까지 만들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MLS 데뷔골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됐다. 손흥민은 8월 30일 FC댈러스전에서 멋진 프리킥을 성공해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수상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은 볼리비아전에서도 프리킥 골을 터트리면서 물 오른 프리킥 득점 실력을 과시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에 있을 때 손흥민을 더 프리킥 키커로 활용해야 했다는 말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더 찼어야 한다. 양발을 이용한 마무리는 세계 최고였는데 토트넘에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었다. 토트넘에서 넣은 173골 중 1골만 프리킥 득점이었다. LAFC에서 넣은 프리킥 골을 보면 토트넘 감독들이 손흥민을 프리킥 키커로 지정하지 않은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지 못한 건 케인 때문이었다. 이천수도 이를 지적했다. "인종차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케인은 토트넘, 잉글랜드 상징이다. 토트넘에서 키운 선수이고 상징이니까 차라고 했을 것이다. 유럽 선수들은 그냥 거기 서 있는 경우가 많다. 케인은 기술보다 파워로 프리킥을 차는데 운 좋으면 넘어가는 것인데 대부분 막힌다. 슈팅은 좋은 선수인데 프리킥이 좋은 것과 다르다. 매번 코너킥만 찼던 손흥민이 프리킥을 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뛰어 봤지만 전담 키커를 밀어내는 것은 어렵다. 감독이 바꿀 수도 없다. 손흥민도 그랫을 것이다. 손흥민은 LAFC에서, 대표팀에서 프리킥을 계속 차니 각도도 만들며 감이 생겼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계속 프리킥을 잘 찬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케인이 내주지 않았다. 그런 에이스들은 대우를 안 해주면 삐진다. 손흥민이 북중미 월드컵에선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으면 한다. 그럴 것이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3/00002106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59 12.19 42,3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123 이슈 에스파가 신라면🍜 광고에서 리메이크해서 부른 스파이스 걸스 90년대 대히트곡 17:28 80
2940122 유머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챱챱 소리 17:28 89
2940121 이슈 녹화중에 신호온 지예은 1 17:27 305
2940120 정치 한동훈 향해 “도토리!” 외친 지지자들, 혹시 그 뜻? 6 17:26 208
2940119 이슈 [단독] 추계위 "2040년 의사 1.8만명 부족"…반발 부른 변수는 17:24 102
2940118 기사/뉴스 🏸"안세영 11번째 천국에 오르다" BWF 공식 인정 "2025년은 한국 배드민턴의 해"…안세영+서승재-김원호 동반 11관왕에 세계가 놀랐다 17:23 84
2940117 유머 두성으로 헬륨 뚫는 민경훈 1 17:22 174
2940116 이슈 이젠 하다하다 한국 동지날까지 챙기는 맨체스터 시티ㅋㅋㅋㅋㅋㅋㅋㅋ 1 17:22 485
2940115 이슈 19살 시네필을 혼내느라 오늘도 불타는 트위터 12 17:22 1,000
2940114 유머 벨루가, 너구리, 오소리 4 17:21 367
2940113 이슈 경찰서에 자백했어도 무혐의로 뺀지 먹을거 같은 임성한 작가 드라마속 살인고백 장면.swf 16 17:21 938
2940112 기사/뉴스 퓨처스리그 참가하는 울산프로야구단, 무슨 이름이 좋을까? 18 17:17 404
2940111 이슈 본업 잘해놓고 입대했더니 군복무 하는 사이에 붐업 된 연예인 1 17:17 2,004
2940110 유머 두얼굴의 선생님. 2 17:17 392
2940109 이슈 2025 국토부 발표 항공사 <운항 신뢰성> 18 17:17 857
2940108 이슈 저속노화 정희원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방송은 폐지된 것 같습니다. 34 17:16 2,510
2940107 기사/뉴스 '대상 가수' 뉴진스의 '잃어버린 2년' [2025 연말결산①] 25 17:15 781
2940106 유머 배우 유연석 근황 10 17:15 1,832
2940105 기사/뉴스 🏐'올스타 킹' 신영석, 올해도 팬투표 1위! 김다인과 함께 선봉 섰다...레베카-시마무라 첫 출격 2 17:14 155
2940104 유머 노홍철 몸치 레전드 5 17:14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