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교사범 되나…"주사이모 무면허 알았다면 책임져야 할 것"
1,980 4
2025.12.22 14:15
1,980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9963?sid=001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40)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JTBC

JTBC윤치웅 변호사는 지난 19일 YTN 라디오 '사건 X파일'에 출연해 "의료법은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 진료를 규정하고 있다"며 "응급 상황이나 예외적 사유가 있더라도 법원은 이를 매우 엄격하게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 처방이나 임의 왕진을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한 판례가 있는 만큼, 현재까지 공개된 정황만 놓고 보면 박나래 사례 역시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주사이모가 의사라는 전제가 무너질 경우 사안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무면허 상태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의료 행위를 했다면 이는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또한 "가짜 학력으로 의사를 사칭해 시술 후 금전을 받았다면 사기죄 성립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향정신성 의약품을 취급했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까지 추가될 수 있다"고 했다.

윤 변호사는 "만약 박나래가 주사이모의 무면허 사실을 알고도 시술을 부탁했다면 박나래도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교사범으로 책임을 져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윤 변호사는 "교사범이 성립되려면 박나래가 주사 이모에게 의사 면허가 없는 사실을 알고도 시술을 적극 요청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며 "시술 과정에서 얼마나 관여하거나 요구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박나래 측은 주사이모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프로포폴 등이 아닌 단순 영양제 주사만 맞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박나래 전 매니저는 "'주사이모'가 불법인 걸 박나래도 알았을 것"이라며 대만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주사 이모'와 동행한 사실이 들통나 다툼이 벌어졌다고 폭로한 바 있다.

자기 신상을 캐묻는 제작진에 A씨는 '의사'라고 답하며 "박나래와는 우연히 만났다. 내가 MBC 사장도 알고 연예인도 다 안다. 어디 감히 소리 지르냐"면서 마찰을 빚었다고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가 근무했던 곳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을 의료법·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사건을 접수하고 수사팀을 배당해 수사 중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12 12.19 49,6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966 이슈 접시당 2만 5천원이 넘는 파스타 집에 주문영 패드 붙어 있으면 정말 보기 싫어... 12:00 26
2940965 기사/뉴스 영국서 바닷가재 산 채로 삶으면 불법…스위스·노르웨이도 금지 12:00 18
2940964 유머 냉부가 만든 요리 전쟁기계 손종원.jpg 1 12:00 76
2940963 이슈 진짜 개웃긴 승헌쓰 버전 Defying Gravity 11:58 52
2940962 정보 속보) 영국 1파운드 2000원 돌파 12 11:58 360
2940961 이슈 일본 복싱계 근황 1 11:56 282
2940960 유머 사수한테 망신당한 5개월차 신입 20 11:56 1,012
2940959 정치 [속보]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헌법 수호 의지 있다면 내란재판부법 거부권 행사해야" 10 11:55 244
2940958 정치 조국 "통일교 특검, 민주·국힘이 추천권 행사하면 안 돼" 17 11:52 358
2940957 이슈 달러 인덱스 상황.jpg 26 11:51 1,664
2940956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국면…8년 동거 개그맨 김주호 "알바생이 조폭으로 둔갑" 8 11:50 1,351
2940955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애틋 순애보→달달 눈맞춤…고밀도 로맨스 '심쿵' 2 11:50 130
2940954 기사/뉴스 부동산·코인 ‘대박’나도…“한국인은 불행하다” 2 11:49 433
2940953 유머 치과 검진을 받던 아이의 주머니에서 마이쮸와 새콤달콤이 나왔다 8 11:48 1,973
2940952 기사/뉴스 고환율에 휘청이는 중소기업들…"적정 환율은 1362원" 11 11:48 425
2940951 기사/뉴스 '주토피아 2' 힘입어 중국서 살모사 인기인데…직접 먹이주다 손가락 절단 7 11:45 913
2940950 기사/뉴스 [단독]안전 총괄인데…행안부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서 빼달라” 11:45 314
2940949 이슈 의외로 지난 7년동안 생각보다 안오른 것.jpg 3 11:44 1,918
2940948 이슈 촬영이 길어지자 매니저 칼퇴시켜버린 연예인.png 28 11:44 3,870
2940947 기사/뉴스 [단독]쿠팡 사과문, 이제야 눈에 띄네···개보위 권고에 또 뒤늦게 수정 5 11:43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