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교사범 되나…"주사이모 무면허 알았다면 책임져야 할 것"
1,969 4
2025.12.22 14:15
1,969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9963?sid=001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40)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JTBC

JTBC윤치웅 변호사는 지난 19일 YTN 라디오 '사건 X파일'에 출연해 "의료법은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 진료를 규정하고 있다"며 "응급 상황이나 예외적 사유가 있더라도 법원은 이를 매우 엄격하게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 처방이나 임의 왕진을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한 판례가 있는 만큼, 현재까지 공개된 정황만 놓고 보면 박나래 사례 역시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주사이모가 의사라는 전제가 무너질 경우 사안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무면허 상태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의료 행위를 했다면 이는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

또한 "가짜 학력으로 의사를 사칭해 시술 후 금전을 받았다면 사기죄 성립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향정신성 의약품을 취급했다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까지 추가될 수 있다"고 했다.

윤 변호사는 "만약 박나래가 주사이모의 무면허 사실을 알고도 시술을 부탁했다면 박나래도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교사범으로 책임을 져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윤 변호사는 "교사범이 성립되려면 박나래가 주사 이모에게 의사 면허가 없는 사실을 알고도 시술을 적극 요청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며 "시술 과정에서 얼마나 관여하거나 요구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박나래 측은 주사이모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프로포폴 등이 아닌 단순 영양제 주사만 맞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박나래 전 매니저는 "'주사이모'가 불법인 걸 박나래도 알았을 것"이라며 대만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주사 이모'와 동행한 사실이 들통나 다툼이 벌어졌다고 폭로한 바 있다.

자기 신상을 캐묻는 제작진에 A씨는 '의사'라고 답하며 "박나래와는 우연히 만났다. 내가 MBC 사장도 알고 연예인도 다 안다. 어디 감히 소리 지르냐"면서 마찰을 빚었다고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가 근무했던 곳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을 의료법·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사건을 접수하고 수사팀을 배당해 수사 중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33 00:05 4,1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6,5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5,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1,2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811 유머 인류에게 희망 있나?라는 물음에 대답한 베르나르... 09:41 42
2940810 기사/뉴스 "경찰이 몰카? 변태네" 조롱한 여고생…알고 보니 'AI 가짜 영상' 1 09:41 64
2940809 유머 햇반 비닐 ㅈㄴ 안따짐.jpg 9 09:40 447
2940808 정치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 대선 전 미팅, 후원금 리스트 6 09:39 127
2940807 이슈 "박나래, 매니저들에게 샤넬백 주고 돈도 따로 챙겨 줘" 36 09:38 1,614
2940806 기사/뉴스 62억 횡령 혐의 ‘끝나지 않았다’…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결국 대법원行 5 09:37 246
2940805 유머 찐인가팀 얼마나 재밌었을지 감도안온다 .. 이제훈이 인가무대에서 춤출 기회가 있을거라고 상상x 였을듯 물론우리도요... 1 09:37 266
2940804 기사/뉴스 덴마크, 400년 편지배달 서비스 종료…'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 3 09:36 281
2940803 유머 말싸움 하는 시골똥강아지들 4 09:36 279
2940802 유머 현빈 본인이 청룡 받은것보다 예진님이 상 받은게 공백기 거치고 보상받은 느낌이라 더 좋앗대 09:35 333
2940801 이슈 후추통도 제대로 못다루는 박나래.gif 175 09:31 10,848
2940800 이슈 솔로지옥 5 티저 1 09:29 344
2940799 기사/뉴스 日엔화가치, 구두개입 후 1엔 가까이 껑충 09:29 343
2940798 이슈 @그거 아세요? 포토카드를 처음 시작한게 소녀시대예요 2 09:28 661
2940797 이슈 쿠팡이 자신만만한 이유.jpg 22 09:28 1,951
2940796 이슈 설정만 봐도 기대치가 올라가는 27년 3월 예정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2 09:27 419
2940795 이슈 영화 <대홍수> 넷플릭스 영화 월드 1위 37 09:26 1,575
2940794 기사/뉴스 "떡국 대신 펄국"…공차코리아, 농심 사리곰탕 협업 메뉴 출시 15 09:25 994
2940793 기사/뉴스 [공식]곽시양, 한소희와 한식구 됐다…9아토엔터와 전속계약 09:24 172
2940792 기사/뉴스 尹 구속 연장되나…'평양 무인기 침투 혐의' 오늘 법원 심문 09:22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