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목 긁혀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발언 안철수 불송치
2,462 31
2025.12.22 14:09
2,462 31

https://img.theqoo.net/SnvGjJ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목을 긁힌 뒤 죽은 듯

이 누워있었다”고 표현해 고발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10월 30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안 의원은 사실상 대선 국면이던 지난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제안한 AI 관련 공개 토론에서 꽁무니를 빼는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모습과 유사한 행동”이라며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파이트’(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된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에서 60대 남성에게 12cm의 칼로 목 부위를 찔려 수술을 받았다.


AI 공개 토론 공방은 이재명 당시 대표의 이른바 ‘K-엔비디아’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3월 2일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민이 공포스러워하는 약탈경제”(안 의원)라거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울 생각보단 배를 가를 생각부터 하는 것”(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 대표는 4일 뒤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민주당 측 반응은 없었다. 이후 이 대통령이 유발 하라리 교수와 대담 일정을 공지하자 안 의원은 “본인이 제안한 토론 대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했다”며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70석 야당 대표라면 스스로 던진 제안을 책임지는 것이 맞다”며 “꽁무니를 뺀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한 행동이다. 그 정도로 구차하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인간이길 포기했느냐”(전용기 의원) “정계를 은퇴하라”(정청래 대표)는 등 반발했다. 이어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3월 20일 안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법률위 관계자는 “이 대표는 당시 목 부위 좌측 내경정맥이 상당 부분 손상되는 등 자칫 사망에 이를 뻔한 중상해를 입어 응급수술·입원치료를 받았다”며 “안 의원은 의사면허를 소지한 자로서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3월 2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의학적인 소견을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만약에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면 부산대 병원에서 바로 수술을 받으셨어야 했는데, 몇 시간 동안 헬기 타고 서울대 병원에서 와서 수술을 받았으니 응급 상황이 아닌 것”이라고 부연하면서다. 이와 관련 서울 영등포서는 해당 발언에 대해 약 7개월간 수사 후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914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2,6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499 기사/뉴스 "이번 생엔 포기할래요" 탈출 러시…한 달 만에 5만명 떠났다 22:05 710
2940498 유머 충격적인 티라노사우루스 가상 복원도와 앞발 근황 6 22:05 235
2940497 이슈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VANISH' Chapter 1. 'No Way Back' 22:04 37
2940496 정보 [KBO] 프로야구선수의 칼질.. 4 22:03 690
2940495 이슈 다소 충격적인 케로피 옆모습...jpg 10 22:01 1,345
2940494 이슈 수백만명이 해고당하는 중인 미국상황.jpg 6 22:00 1,376
2940493 이슈 nct127만의 색깔 2 21:59 220
2940492 정치 이언주가 본 업무보고 생중계의 힘, "이재명 이후 무능한 지도자는 설 자리 없다" 16 21:59 523
2940491 이슈 2009년 어느 행사장에서 20대 시절 판빙빙 11 21:57 1,599
2940490 이슈 실시간 여시 몇백플찍은 배민 레전드 개진상.jpg 32 21:57 3,028
2940489 팁/유용/추천 판고데기로 정수리 볼륨 살리는 법.gif 6 21:57 1,205
2940488 이슈 [단독]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확정‥계약기간 4+1년·역대 최고 대우 5 21:57 497
2940487 이슈 쿠팡에서 해온 일들 1 21:57 499
2940486 이슈 2026년 경제 전망이 좋은 국가들 1 21:56 757
2940485 이슈 음식점에서 춤을 추면 안되는 이유 5 21:56 516
2940484 유머 AI로 만든 병맛 조선시대 광고 6 21:56 407
2940483 유머 치즈케이크 먹고 실망한 음식 리뷰 유튜버 쇼츠 5 21:56 1,462
2940482 이슈 보아의 숨겨진 크리스마스 명곡 5 21:55 305
2940481 기사/뉴스 '무뇌증' 진단받았는데… 장기 기증 위해 출산한 美 부부 사연 15 21:55 1,841
2940480 이슈 제니 멜론뮤직어워즈 무대 영상에 댓글단 서울시 공식 유튜브 계정.jpg 8 21:55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