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목 긁혀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발언 안철수 불송치
2,444 31
2025.12.22 14:09
2,444 31

https://img.theqoo.net/SnvGjJ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목을 긁힌 뒤 죽은 듯

이 누워있었다”고 표현해 고발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10월 30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안 의원은 사실상 대선 국면이던 지난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제안한 AI 관련 공개 토론에서 꽁무니를 빼는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모습과 유사한 행동”이라며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파이트’(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된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일정에서 60대 남성에게 12cm의 칼로 목 부위를 찔려 수술을 받았다.


AI 공개 토론 공방은 이재명 당시 대표의 이른바 ‘K-엔비디아’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3월 2일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민이 공포스러워하는 약탈경제”(안 의원)라거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울 생각보단 배를 가를 생각부터 하는 것”(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 대표는 4일 뒤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민주당 측 반응은 없었다. 이후 이 대통령이 유발 하라리 교수와 대담 일정을 공지하자 안 의원은 “본인이 제안한 토론 대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했다”며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70석 야당 대표라면 스스로 던진 제안을 책임지는 것이 맞다”며 “꽁무니를 뺀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한 행동이다. 그 정도로 구차하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인간이길 포기했느냐”(전용기 의원) “정계를 은퇴하라”(정청래 대표)는 등 반발했다. 이어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3월 20일 안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법률위 관계자는 “이 대표는 당시 목 부위 좌측 내경정맥이 상당 부분 손상되는 등 자칫 사망에 이를 뻔한 중상해를 입어 응급수술·입원치료를 받았다”며 “안 의원은 의사면허를 소지한 자로서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3월 2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의학적인 소견을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만약에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면 부산대 병원에서 바로 수술을 받으셨어야 했는데, 몇 시간 동안 헬기 타고 서울대 병원에서 와서 수술을 받았으니 응급 상황이 아닌 것”이라고 부연하면서다. 이와 관련 서울 영등포서는 해당 발언에 대해 약 7개월간 수사 후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914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5 12.19 44,3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394 유머 계속 들어올리고 싶은 고양이 20:46 144
2940393 기사/뉴스 군사분계선 북한에 상납?‥"윤석열 정부 때 세운 충돌 방지책" 20:45 81
2940392 기사/뉴스 박원숙, '같이 삽시다' 돌연 폐지 이유 입 열었다…"고되게 느껴져" [순간포착] 8 20:44 640
2940391 이슈 스튜디오 춤 2025 연말결산 | TOP10 3 20:44 158
2940390 유머 [PD로그] 배추 8천포기 김장하는 해인사에서의 나흘간의 김장 대장정 20:42 346
2940389 이슈 퀸 심은 데 퀸 자란 팬밋업 실황 | 디바마을 퀸가비👑 | X-MAS SPECIAL🎄 20:42 87
2940388 유머 다섯 시간 동안 쇼츠만 보면 만나게 되는 영상 2 20:40 515
2940387 이슈 존나 ‭ㅈ같아 내가 ‭소개팅에서 ‭뭔 잘못을 한 ‭거야? 19 20:40 2,045
2940386 이슈 임신출산 반복시킨 강아지 두마리 도로 한복판에 버림당하고 발견한 고양이 유튜버분이 임시보호중인데 버린 사람 지인한테 연락옴 10 20:39 1,250
2940385 이슈 의외로 마블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유명한 판타지물 하나도 안 봤다는 인물 4 20:38 672
2940384 이슈 찐으로 돈자랑 플렉스하는 티모시샬라메 힙합 11 20:38 1,001
2940383 기사/뉴스 MRI 찍으면 방사선 피폭?…"국민 71.4% 잘못된 인식" 3 20:37 384
2940382 이슈 음식점에서 춤추면 영업정지구나 17 20:36 1,761
2940381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GIRL NEXT DOOR '運命のしずく~Destiny's star~/星空計画' 20:35 20
2940380 이슈 어이없는 탈영사건 5 20:35 858
2940379 유머 어떤 코스어의 "혹시..죽어주실 수 있나요?ㅠㅠ" 부탁에 응해준 오타쿠들 3 20:34 952
2940378 유머 이런 차량 스티커 좋음 24 20:33 2,452
2940377 이슈 주헌 신곡에서 목소리 느좋인 아이브 레이 보컬 & 나레이션 4 20:31 225
2940376 이슈 13년만에 밝혀진 은정 3천만원 도난 사건의 진실 19 20:28 3,292
2940375 이슈 군필 남돌이 아디다스 져지 입으면 생기는 일 5 20:28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