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대한항공, 좌석 수 축소 금지 위반…공정위 이행강제금 59억원 부과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106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157952?sid=001

 

기업결합 승인조건 위반 제재…아시아나항공에는 5억8000만원 부과

▲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좌석 수 축소 금지' 조치를 위반해 경쟁 당국으로부터 금전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두 항공사가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미만 축소 금지' 시정조치를 어긴 사실이 확인됐다며 대한항공에 58억8000만원, 아시아나항공에 5억8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의 공급 좌석 수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69.5%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공정위는 양사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연도별 공급 좌석 수를 90% 미만으로 줄이지 말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양사는 이를 지키지 않고 기준보다 20.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해당 노선을 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으로 경쟁 제한 우려가 있을 경우 시정조치를 부과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과 같은 금전 제재를 내린다.

앞서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과정에서 구조적 조치와 행태적 조치를 함께 부과했다. 구조적 조치로는 인천~뉴욕 등 경쟁 제한 우려가 큰 국제선 26개 노선과 국내선 8개 노선의 슬롯과 운수권을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 동안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도록 했다.

행태적 조치로는 구조적 조치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좌석 평균운임 인상 제한,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미만 축소 금지, 좌석 간격과 무료 수화물 등 주요 서비스 품질 유지를 명시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14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 00:24
    • 조회 1551
    • 기사/뉴스
    14
    • “호떡·붕어빵, 알고 먹나요?”… 겨울 길거리 간식 중 ‘가장 살찌는 것’은?
    • 12-22
    • 조회 2030
    • 기사/뉴스
    41
    • [속보]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추측성 진술뿐”
    • 12-22
    • 조회 1078
    • 기사/뉴스
    19
    •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520원…가장 비싼 지역은?
    • 12-22
    • 조회 854
    • 기사/뉴스
    5
    • [단독] 쿠팡, 산재 인정되자 전관 써서 '소송전'
    • 12-22
    • 조회 1453
    • 기사/뉴스
    17
    •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 12-22
    • 조회 4495
    • 기사/뉴스
    40
    • "바퀴벌레 먹겠다"…팔로워 70만 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논란
    • 12-22
    • 조회 1128
    • 기사/뉴스
    • 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 12-22
    • 조회 490
    • 기사/뉴스
    2
    •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 여자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다
    • 12-22
    • 조회 602
    • 기사/뉴스
    5
    •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 12-22
    • 조회 1125
    • 기사/뉴스
    •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 12-22
    • 조회 1178
    • 기사/뉴스
    5
    •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 12-22
    • 조회 1722
    • 기사/뉴스
    20
    •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 12-22
    • 조회 3025
    • 기사/뉴스
    26
    •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 12-22
    • 조회 1765
    • 기사/뉴스
    8
    • 최유리 “‘놀뭐’ 출연 후 반응 달라져, 부모님 또래 많이 알아봐”(라디오쇼)
    • 12-22
    • 조회 1102
    • 기사/뉴스
    • [국내축구] 사령탑 대이동 바람… K리그 판도 흔드나
    • 12-22
    • 조회 351
    • 기사/뉴스
    3
    • “돈 빼돌렸다” vs “괴롭힘 당했다”… 박나래·전 매니저, 파국 치닫는 법적 공방
    • 12-22
    • 조회 1243
    • 기사/뉴스
    2
    • "한국과 한글에 대한 애정"…MMA 제니 의상 비하인드
    • 12-22
    • 조회 1039
    • 기사/뉴스
    2
    • "이번 생엔 포기할래요" 탈출 러시…한 달 만에 5만명 떠났다
    • 12-22
    • 조회 8263
    • 기사/뉴스
    28
    • '무뇌증' 진단받았는데… 장기 기증 위해 출산한 美 부부 사연
    • 12-22
    • 조회 5262
    • 기사/뉴스
    2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