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석방 실패' 김호중→'집단 성폭행' 태일…추운 연말 감옥서 보낸다
930 4
2025.12.22 14:01
930 4

'가석방 실패' 김호중→'집단 성폭행' 태일…추운 연말 감옥서 보낸다 [TEN피플]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가수 김호중, 그룹 NCT 출신 태일/사진=텐아시아 사진DB



범죄로 얼룩진 명성은 결국 연말을 감옥에서 보내는 혹독한 대가로 돌아오게 됐다. 많은 팬의 믿음을 저버리고 범죄를 저지른 가수 김호중, 그룹 NCT 출신 문태일, 듀오 디셈버 출신 윤혁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공적 인물의 책임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성탄절 특사 명단에서 제외된 김호중부터 실형이 확정된 문태일과 윤혁은 연말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고 있다.

김호중/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김호중은 지난 17일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아 연말의 포근함을 즐길 수 없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김호중 등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했다. 김호중은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 정해진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데, 법조계는 가석방심사위가 그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봤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모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그룹 NCT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성범죄 논란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된 문태일도 이번 연말을 감옥에서 보낸다. 그는 지난해 6월 13일 새벽 4시께 서울 방배동에서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중국 국적 여성 관광객을 지인들과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문태일은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고, 지난 10월 항소심 재판부는 문태일 측과 검찰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태일은 같은 달 항소심 재판부 선고에 대해 불복하는 의미의 상고장을 제출했다. 만약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 문태일은 오는 2029년 출소한다. 대법원의 성범죄 사건 파기환송률은 3% 정도다.

사진=듀오 디셈버 출신 윤혁 프로필 사진



듀오 디셈버 멤버로서 2010년 KBS '가요 대축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 등 인기를 끌다가 2019년 솔로로 데뷔했던 윤혁도 마찬가지다. 그는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화장품 유통 사업을 명목으로 약 20명에게 투자금을 받은 후 이를 돌려주지 않는 등 총 8건의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합산 피해액은 약 17억원이며, 피해자 중엔 지인뿐만 아니라 그를 응원하던 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혁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측은 그의 형량이 낮다면서 항소장을 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4088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1 12.19 43,4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1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218 기사/뉴스 이자 낼 돈도 없다...'빚 못 갚는 사장님 이렇게 많아' 18:28 65
2940217 이슈 인스스 너무 못 꾸며서 알티 타고 있는 배우ㅋㅋㅋㅋㅋㅋ 3 18:27 753
2940216 이슈 무려 56년 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jpg 18:27 239
2940215 기사/뉴스 없어서 못 먹는다… ‘두바이 쫀득 쿠키’에 꽂힌 MZ 2 18:26 212
2940214 기사/뉴스 "비둘기 먹이 금지는 동물학대"…동물단체, 헌법소원 10 18:26 155
2940213 이슈 어제자 롱샷 라방보던 누나들 개당황한 지점.x 1 18:25 253
2940212 유머 김수용 유튜브 컨텐츠 근황 4 18:25 827
2940211 이슈 남자들이 노래방가면 꼭 부르는 노래 리메이크한 밴드 18:25 92
2940210 기사/뉴스 씨엔블루, 1월 7일 정규 3집 컴백 확정…1일 선공개곡 2 18:25 27
2940209 이슈 가수 김장훈 사과문 9 18:25 1,581
2940208 기사/뉴스 [속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해 사망 1 18:25 359
2940207 유머 먹내림 받는 사람과 안 받는 사람 MBTI/혈액형이 궁금한 글 4 18:25 132
2940206 이슈 JYP 전직원에게 대상턱 돌린 스트레이 키즈 2 18:24 421
2940205 기사/뉴스 정지소X이수혁X차주영의 납치 스릴러 '시스터', 내년 1월 28일 개봉 18:24 68
2940204 이슈 요즘 여성들에게 엄청 흔하다는 자궁근종 18 18:24 1,081
2940203 이슈 이제 걀수록 대형화 시작하는 국내 저가항공사들 근황.jpg 18:23 479
2940202 이슈 명동성당 공지문 근황.jpg 32 18:23 2,022
2940201 이슈 며칠 전 의대생 학부모 단체가 난리친 이유.jpg 2 18:23 650
2940200 정치 오늘부터 '청와대 브리핑'‥막 내린 '용산 시대' 2 18:21 256
2940199 기사/뉴스 "셋째 낳으면 통장에 바로 1억 꽂아준다"…어떤 회사길래 2 18:21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