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폭력 생존자' 46세 男배우, 자택서 사망 "두 자녀 아빠..애도 물결" [종합]
8,147 13
2025.12.22 13:43
8,147 13
[OSEN=최이정 기자] 미국 드라마 '더 와이어'(The Wire)와 영화 '잇 챕터2(It Chapter Two)'로 잘 알려진 배우 제임스 랜손이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랜손이 지난 12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극단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1979년 6월 2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랜손은 HBO 화제작 ‘더 와이어’ 시즌2에서 항만 노동자 지기 소보트카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잇: 챕터 투’에서 성인이 된 에디 캐스프락 역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영화 'The Black Phone'와 속편 'Black Phone 2', 숀 베이커 감독의 'Tangerine'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쳤다. TV에서는 ‘로 앤 오더’, ‘하와이 파이브오’, 최근에는 나타샤 리온 주연 '포커 페이스'에도 모습을 비췄다.



비보가 전해지자 HBO는 공식 SNS를 통해 “사랑을 담아 제임스 랜손을 추모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고, 제작사 블룸하우스 역시 “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고인을 기렸다.

그는 생전 개인적인 상처와 회복의 과정을 숨기지 않았다. 2021년 성폭력 생존자임을 공개했고, 2016년 인터뷰에서는 20대 후반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백은 많은 팬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됐다.

랜손은 아내 제이미 맥피와 두 자녀를 남겼다. 아내 맥피는 이후 자신의 SNS 프로필에 NAMI(미국 정신질환자 가족연합)를 돕는 모금 링크를 추가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사진]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510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6 12.18 50,0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1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292 기사/뉴스 없어서 못 먹는다… ‘두바이 쫀득 쿠키’에 꽂힌 MZ 18:26 114
399291 기사/뉴스 "비둘기 먹이 금지는 동물학대"…동물단체, 헌법소원 6 18:26 77
399290 기사/뉴스 씨엔블루, 1월 7일 정규 3집 컴백 확정…1일 선공개곡 2 18:25 19
399289 기사/뉴스 [속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해 사망 1 18:25 261
399288 기사/뉴스 정지소X이수혁X차주영의 납치 스릴러 '시스터', 내년 1월 28일 개봉 18:24 53
399287 기사/뉴스 "셋째 낳으면 통장에 바로 1억 꽂아준다"…어떤 회사길래 2 18:21 412
399286 기사/뉴스 [단독]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 올린 남성 검거 2 18:19 198
399285 기사/뉴스 경기 양주 지하 주차장서 차량 털이한 중학생 3명 검거 2 18:17 237
399284 기사/뉴스 "월세 냈잖아요" 쓰레기 더미에 집주인 '분통' 18:17 354
399283 기사/뉴스 '조선정판사 위폐사건' 독립운동가 이관술, 79년 만에 재심 무죄 18:16 114
399282 기사/뉴스 "환청 들린다고 해"‥'정신병원 강제입원' 보호아동 학대 그룹홈 원장 법정구속 18:14 130
399281 기사/뉴스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 3 18:14 519
399280 기사/뉴스 [단독] 농협은행,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내년 1분기 도입 추진 4 18:12 672
399279 기사/뉴스 이상민, '정위스님' 레시피 도용 '알토란' 공식 사과 [입장전문] 4 18:12 894
399278 기사/뉴스 카카오 '다음' 인수 후보로 … 업스테이지 급부상 1 18:11 313
399277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입주 반토막…역대급 전세난 온다 8 18:09 1,001
399276 기사/뉴스 '미우새' 이금희 "이상형은 정우성·뷔, 그리고 서장훈" [TV온에어] 18:09 152
399275 기사/뉴스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게 "축가 섭외" 부탁한 상사...정말 문제 없을까 6 18:08 546
399274 기사/뉴스 “아무것도 바뀐게 없어”…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눈물의 호소 1 18:08 249
399273 기사/뉴스 이상민, 잔치국수 레시피 도용에…제작진 공식 사과 “명백한 실수” [공식] 17 18:07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