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 金 총리 '李정부 임기 5년 짧다' 발언에... 국힘 "국정 현실 외면 안이한 판단"
524 20
2025.12.22 13:42
524 20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28920?cds=news_media_pc&type=editn

 

김민석 총리와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제공

김민석 총리와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제공
국민의힘이 21일 '사람들이 요새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는 김민석 국무총리 발언을 두고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이거나, 총리 개인의 선거 출마 행보를 의식한 발언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리가 직접 나서 임기 지속을 거론한 것은 국무총리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대선 전엔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성과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해야 할 자리이지, 권력에 대한 감상이나 지지층의 환호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총리의 인식이 국민 다수의 체감과 정면으로 어긋나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물가는 서민의 일상을 압박하고 있으며, 수도권 부동산 불안과 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암울하다. 이런 상황에서 '임기가 짧다'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정 현실을 외면한 안이한 판단"이라며 "오히려 국민 사이에서는 '임기가 아직 4년 6개월이나 남았다는 게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이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환호를 의식한 메시지로 읽힐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국정 운영을 두고 '재플릭스' 운운하며 생중계의 재미를 강조한 발언 역시 같은 맥락에서 우려를 키운다. 국정은 흥행 콘텐츠가 아니며, 공개 질책과 긴장 연출이 성과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임기 연장에 대한 상상이 아니라, 경제·안보·민생 전반에서의 책임 있는 성과다. 헌법과 국민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이 정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권력의 시간은 총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과 국민이 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59 12.19 41,9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3,5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101 기사/뉴스 ‘김연경 뜬다’ 흥국생명,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 홈경기 이벤트 개최 17:12 6
2940100 유머 소아과에 아이 아빠와 같이 가면 일어나는 현상 2 17:11 211
2940099 이슈 2025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남녀아이돌그룹 TOP50 1 17:11 128
2940098 기사/뉴스 어머? 실패했어? 안타까워서 어떡해..... 3 17:10 353
2940097 기사/뉴스 영국 매체 선정 '가장 살기 비싼 도시' 1위 서울 3 17:10 91
2940096 정보 오늘 12월 22일은 이재명 의사 의거 116주년입니다. (이완용 죽이려했던 나는 만명의 이재명으로 다시 태어나 ....그분임) 17:10 61
2940095 이슈 김요한보고 박살내버리겠다고 한 중학교 배구팀 감독.jpg 1 17:10 399
2940094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안 했으면 빌딩 샀을 것" 후회…25년 만에 본업 복귀 선언 2 17:08 143
2940093 유머 ???: 이광수 나이 불혹인데 시끄럽다고 혼난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 6 17:08 669
2940092 이슈 나 결혼 잘못한 것 같다 4 17:07 1,026
2940091 이슈 남자친구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어때? 23 17:06 961
2940090 이슈 2025년 혜리의 잘 산템 & 잘 쓴템 공개 👜 보부상 혜리 가방 탈탈 털어봄 | 얼루어코리아 17:05 359
2940089 기사/뉴스 박성훈, 차가운 얼굴 벗는다…♥한지민과 로맨스 호흡 (‘미혼남녀’) 1 17:05 332
2940088 이슈 베트남 뮤비팀에서 찍었다는 박재범 남돌 선공개곡 뮤비 2 17:05 187
2940087 이슈 화이트(White) – 핑클 | Cover by Gyubin (규빈) 17:05 34
2940086 기사/뉴스 '18살 초졸'이었는데..조혜련, 미국 떠난 子 근황에 감격 "잘 자라줘서 고마워" 1 17:05 668
2940085 유머 상위 0.1% 천재 13세 이준혁군이 남긴 명언에 감동을 받고 맘찍 누른 41세 이준혁 5 17:05 657
2940084 정보 다음날 도착하는 반값택배 서비스 오픈하는 GS25 6 17:04 404
2940083 이슈 CHUNG HA 청하ㅣ2026 Season's Greetings [TT&LL] 제작 비하인드✨🎁 17:04 23
2940082 유머 평범한 사람이 1초 만에 악귀 들리는 법 3 17:04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