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 金 총리 '李정부 임기 5년 짧다' 발언에... 국힘 "국정 현실 외면 안이한 판단"
487 20
2025.12.22 13:42
487 20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28920?cds=news_media_pc&type=editn

 

김민석 총리와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제공

김민석 총리와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제공
국민의힘이 21일 '사람들이 요새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는 김민석 국무총리 발언을 두고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이거나, 총리 개인의 선거 출마 행보를 의식한 발언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리가 직접 나서 임기 지속을 거론한 것은 국무총리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대선 전엔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성과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해야 할 자리이지, 권력에 대한 감상이나 지지층의 환호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총리의 인식이 국민 다수의 체감과 정면으로 어긋나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물가는 서민의 일상을 압박하고 있으며, 수도권 부동산 불안과 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암울하다. 이런 상황에서 '임기가 짧다'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정 현실을 외면한 안이한 판단"이라며 "오히려 국민 사이에서는 '임기가 아직 4년 6개월이나 남았다는 게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이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환호를 의식한 메시지로 읽힐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국정 운영을 두고 '재플릭스' 운운하며 생중계의 재미를 강조한 발언 역시 같은 맥락에서 우려를 키운다. 국정은 흥행 콘텐츠가 아니며, 공개 질책과 긴장 연출이 성과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임기 연장에 대한 상상이 아니라, 경제·안보·민생 전반에서의 책임 있는 성과다. 헌법과 국민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이 정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권력의 시간은 총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과 국민이 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54 12.19 41,2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3,4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7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955 기사/뉴스 4대 이상은 임영웅, 30대 이하는 아이유..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한국갤럽] 15:26 8
2939954 기사/뉴스 K팝 독주 견제?…다카이치 “팝 해외진출 지원 강화” 4 15:25 117
2939953 유머 핑계고 아빠테이블 광수 잡도리할때 짱구 유치원원장연합회미 있었슴.x 1 15:25 132
2939952 이슈 김우빈❤️신민아 웨딩링, 목걸이 귀걸이 정보 1 15:25 570
2939951 유머 아기 라부부 뺏는 산타 (with 웃참 양요섭) 15:25 131
2939950 정치 유정복 "민주당 못 믿지만 국힘 더 못 믿겠다는 게 민심" 3 15:24 140
2939949 유머 앉아있다가 할부지 발견한 후르쉐 후이바오🩷🐼 3 15:24 282
2939948 유머 내 혈육보도 예쁘다고 히는 사람 정상은 아닙니다 1 15:23 389
2939947 유머 50센트 근황.jpg 3 15:23 531
2939946 이슈 모태솔로 남출중에 모태솔로 탈출했다는 3명.jpg 1 15:23 609
2939945 이슈 맞으면서도 이혼 못하는 이유? 개인적 경험으로는 뇌가 이상하게 절여진 기분이었음.jpg 2 15:22 527
2939944 기사/뉴스 오리콘 제1회 좋아하는 여성 성우 랭킹 TOP10 4 15:22 94
2939943 이슈 냉장고를 부탁해 2025년 정규 1위를 대하는 출연진들 태도 11 15:22 791
2939942 유머 옛날에는 "기차역" 에서 "우동" 도 팔았네요.JPG 9 15:21 894
2939941 기사/뉴스 [속보] “나는 이재명 대통령…폭탄 설치했다” 카카오에 또 폭파 협박·대통령 사칭까지 3 15:21 271
2939940 이슈 팬들과 걸스나잇 하는 여돌.jpg 1 15:20 418
2939939 이슈 모니터 어떻게 두고 쓰세요? 71 15:19 1,205
2939938 이슈 서울에 가서 하면 안되는 것들, 해외반응 9 15:18 1,060
2939937 기사/뉴스 MBN 측 “‘알토란’ 이상민 정위스님 국수 레시피 도용? 확인 중”[공식] 7 15:17 1,089
2939936 이슈 영국 해병대의 제트슈트 3 15:13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