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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 안잠겼네” 겁없는 중학생들…양주서 차량털이 덜미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859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21749?ntype=RANKING

 

"경찰이다" 도주하는 중학생들. 양주경찰서 제공

"경찰이다" 도주하는 중학생들. 양주경찰서 제공
경기 양주시와 포천시 일대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의정부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0시40분쯤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10여대를 골라 털어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학생들이 차량 털이를 하고 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하던 학생들을 추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이 학생들의 은신처를 제보하는 등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을 붙잡았고, 달아난 1명은 이후 자진 출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노려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전날에도 포천시 일대 모텔 주차장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차량 털이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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