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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시가의 김장 요청…男 72.8% vs 女 51.2% "돕겠다"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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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배우자의 부모가 김장을 도와 달라고 했을 때 남성의 72.8%, 여성의 51.2%는 '돕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2025 결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처가·시가를 방문해서 김장을 돕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5~39세 미혼남녀 500명이 참여했다.

'불참하고 김치도 받지 않겠다(14.4%)'와 '김장 대신 구입을 설득하겠다(12.2%)'가 뒤를 이었다. '방문하지만 김치만 받겠다(6.4%)', '불참하고 김치만 받겠다(5%)'는 의견도 있었다.

처가·시가의 김장을 돕겠다고 한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1.6%포인트 높았다. 불참하고 김치도 받지 않겠다는 응답도 남성 8%, 여성 20.8%로 성별 차이를 보였다. 이를 두고 가연은 김장 사전 준비부터 진행까지 여성이 느끼는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현재 김치를 직접 담가서 먹는 경우(35.6%)가 가장 많았다. ▲가족·친지·지인이 준 것으로 먹는다(32.2%) ▲시중 판매 제품을 구입한다(25.8%) ▲평소 구비해서 먹지 않는다(5.4%) 순이었다.

결혼 후 김치를 어떻게 먹을 것인지를 두고는 시중 판매 제품을 구매하겠다(47.6%)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직접 담가 먹겠다는 답변은 16.8%에 불과해 미혼일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

정은주 가연 커플매니저는 "김치를 받는 것도 미혼일 때 부모에게 받는 것과 결혼 후 배우자의 부모에게 받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며 "일과 과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하나씩 점검하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51219_000344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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