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죽을 준비해" 이웃 여성에게 455차례 메시지…30대 여성 집유
1,141 8
2025.12.22 09:58
1,141 8
YjociS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여성에게 수백 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까지 어긴 30대 여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4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협박과 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평소 갈등을 겪던 아파트 주민 B 씨(여)에게 "사과해 XX아", "죽을 준비해" 등 협박성 메시지를 3차례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B 씨가 '더 이상 연락하면 신고하겠다'고 통보했음에도 A 씨는 같은 날 밤부터 약 3개월간 총 455회에 걸쳐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지법은 올해 초 A 씨에게 B 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모든 전자적 수단을 통한 연락 금지 명령이 포함된 잠정조치를 내렸다. 해당 조치는 2차례 연장돼 지난달까지 유지됐다.

A 씨는 이 같은 명령에도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 총 51차례에 걸쳐 잠정조치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메시지에는 "마지막 기회를 줄게, 고소 취하하고 사과해"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반복성, 피해자에게 미친 불안감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현재 상황과 반성 여부 등을 종합해 집행유예와 보호관찰을 병행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실효적"이라고 판시했다.


https://www.news1.kr/local/kangwon/601507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2,0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445 기사/뉴스 정부, 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 안 한다 1 21:24 173
2940444 기사/뉴스 [단독] 울릉도 일주도로변서 대형 돌덩이 4000톤 와르르…150가구 '물 전쟁' 21:23 303
2940443 유머 크리스마스 앞두고 봐줘야하는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22 177
2940442 기사/뉴스 박원숙 돌연 ‘같이삽시다’ 하차 이유 “컨디션 난조‥나이 못 속여” 21:22 266
2940441 정치 [단독]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이준석 불송치 4 21:22 144
2940440 이슈 두바이쫀득케이크라는걸 봄 14 21:21 1,102
2940439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MBC '라디오 쉼표' 폐지 5 21:20 374
2940438 이슈 CCTV에 찍힌 남성의 섬뜩한 행동 8 21:19 1,120
2940437 기사/뉴스 혜은이 "박원숙 덕에 자존심 올라갈 수 있었다" 눈물 2 21:18 321
2940436 이슈 20년 전 2005년 연간 차트 6 21:18 275
2940435 유머 지극히 개인적 주관적 사심담아 이제훈 필모에 넣어도 될거같은 영상 5 21:18 644
2940434 이슈 50:50으로 갈리는 손담비 대표곡 29 21:17 771
2940433 이슈 헤어진 X를 비행기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ㅣ영화 「만약에 우리」 프리뷰 (규민 유튜브) 21:16 348
2940432 이슈 박재범에게 데뷔곡을 뺏길 뻔(?) 했던 신인, LNGSHOT(롱샷)의 프로필 | Spotify Super Rookie 3 21:14 103
2940431 유머 위고비,마운자로는 드래곤볼에서 개념이 이미 있었다는 진돌 10 21:14 1,492
2940430 이슈 전설의 대파 형님 21:14 208
2940429 정치 이른바 '국가원로'들이 꿈꾸는 세상 13 21:13 600
2940428 이슈 김조한이 부르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 21:12 58
2940427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자…"이준석이 한 건" 자화자찬 3 21:11 179
2940426 이슈 게임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2 21:11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