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상 첫 수출 7000억 달러 '청신호'… 12월 중순 수출 6.8% 증가
182 2
2025.12.22 09:55
182 2

12월 중순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첫 수출 7000억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12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430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403억달러였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은 ‘반도체’다. 이달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116억4700만달러로 41.8% 급증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7.1%로 1년 전보다 6.7%포인트 확대됐다.

무선통신기기(17.8%)와 컴퓨터주변기기(49.1%) 등 정보기술(IT) 품목들도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승용차(-12.7%), 선박(-21.7%), 철강제품(-7.7%), 석유제품(-1.0%) 등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85억7800만달러로 6.5% 증가했고, 베트남(20.4%)과 대만(9.6%) 등도 늘었다. 반면 미국(-1.7%), 유럽연합(-14%) 등에선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1000만달러로 3.6% 증가했다. 이달 남은 기간 동안 이 같은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정부가 목표한 연간 수출 7000억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수출액은 6831억4600만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6838억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큰 대외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 일평균 수출액을 고려하면 수출 7000억달러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92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반도체(11.8%)·기계류(3.5%) 수입은 늘었지만 원유(-3.2%), 가스(-15.0%) 등 에너지 수입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12월2~20일 무역수지는 38억1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론 696억6100만달러 흑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7003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9 12.18 44,5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8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638 이슈 나 기억상실인데 집에서 모르는 돈다발이 자꾸 나와.. 11:33 0
2939637 기사/뉴스 “차문 안잠겼네” 겁없는 중학생들…양주서 차량털이 덜미 11:32 84
2939636 유머 누르지 않을 수 없는 썸네일 11:31 135
2939635 기사/뉴스 [단독]6㎝ 눈에 서울 마비, 원인은 ‘제설지침 삭제’···시, 대란 뒤 슬그머니 복구 11 11:29 616
2939634 기사/뉴스 ‘김주하 전남편’ 정체 파헤쳤다..그는 누구인가? 6 11:28 1,293
2939633 이슈 “너무 강한 안세영, 정상급 남자 단식 선수와 붙여보자” 中도 '성대결' 기대감 14 11:25 741
2939632 이슈 임영웅 아일릿 암낫큣 키링챌린지 5 11:24 515
2939631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이성경·채종협·신하균·허성태, MBC 연기대상 시상자 라인업 공개 2 11:23 409
2939630 이슈 록큰롤의 대모 2 11:23 196
2939629 이슈 현 시점 평균키 179cm로 급상승한 엑소 5인 피지컬 17 11:22 1,687
2939628 이슈 류중일 감독님의 아내 입니다. (국민청원과 불륜 여교사 관련) 26 11:22 2,551
2939627 유머 [흑백요리사2] 아니 스님이 절밥의 1호시잖아요 19 11:21 1,786
2939626 기사/뉴스 플레이브, MMA2025 수상 소감 중 검은 화면 37초 방송 사고 3 11:20 834
2939625 유머 예나) 돌판과 애니판에서 반응 좋은 서울코믹월드 무대 8 11:19 543
2939624 유머 오늘도 아침부터 열일한 후이바오의 왕콧구멍🩷🐼 13 11:19 757
2939623 이슈 곧 공개하는 한국드라마에 출연하는 카미카제 후손 일본남자배우 87 11:18 4,579
2939622 이슈 신민아 웨딩드레스 브랜드 41 11:17 4,384
2939621 유머 걸을 때마다 사람들이 부르는 사람 11:15 482
2939620 이슈 몬스타엑스, 美 4개 도시 수놓은 ‘징글볼 투어’ 성료→이제 월드투어로 2 11:15 172
2939619 기사/뉴스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보완 명령 8 11:13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