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전문가 "한국은 핵잠수함 필요하지 않아"
19,795 350
2025.12.22 09:50
19,795 3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81906?sid=001

 

[한미 정상의 대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과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수함) 건조 협력 논의가 가시화되자 중국 관영 통신이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핵잠수함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 등 경계성 보도를 했습니다.  

중국 군사 분석가인 쑹중핑은 22일 보도된 관영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이 핵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분야별 협의를 내년부터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핵 비확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쑹중핑은 또 "한국은 해양 국가지만 해안선이 제한적이어서 핵잠수함을 운용할 실질적 필요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6∼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난 뒤 정상회담 합의 이행 차원에서 내년부터 분야별 협의를 개시하기로 한미 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쑹중핑은 "미국은 호주와의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핵잠수함 프로그램을 통해 나쁜 선례를 만들었고,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이 일부 동맹국에 자국의 핵기술과 핵연료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핵무기 비확산 조약(NPT)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전문가의 이러한 주장은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에 한국을 보다 깊숙이 편입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인식과 맞닿아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해군력 영향력이 확대되는 데 대한 구조적 우려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쑹중핑은 또 "일본 역시 핵잠수함 보유 계획을 부각하고 있는 만큼 핵잠수함을 둘러싼 군비 경쟁이 촉발될 수 있다"며 "핵잠수함 보유국이 늘어날수록 핵기술 유출과 핵사고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핵잠수함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쑹중핑은 "한국은 해양 국가지만 해안선이 제한적이어서 핵잠수함을 운용할 실질적 필요가 크지 않다"며 "핵 군비 경쟁은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48 12.19 40,3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8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7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862 유머 한대 맞고 심하게 어리둥절해 하는 새끼 곰 14:33 9
2939861 이슈 한로로 '0+0' 멜론 일간 32위 (🔺14 ) 14:32 8
2939860 이슈 남자가 주로 돈 쓰는 곳....jpg 14:32 232
2939859 기사/뉴스 충주경찰서, 올해 음주운전 위반 차량 26대 압수…도내 최다 14:32 15
2939858 기사/뉴스 “명절도 아닌데…” 고속철도는 오늘도 매진, 대책은 돌려막기? 14:32 58
2939857 이슈 G-DRAGON_0912_M Countdown_삐딱하게(CROOKED) 14:31 30
2939856 정치 민주당 "통일교 특검 하기로.. 필리버스터 명분 사라져" 14:30 162
2939855 이슈 지코 x Lilas 'DUET' 멜론 일간 89위 (🔺7 ) 14:29 68
2939854 이슈 [펌] 오타쿠 행사 미자들이 빤스 입고 프리허그해서 난리남.jpg 24 14:29 1,096
2939853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 국면 맞았다…최측근 증언 나와 [RE:뷰] 9 14:27 1,841
2939852 이슈 이창섭 '365일' 멜론 일간 64위 (🔺11 ) 3 14:23 141
2939851 이슈 올해의 노래 갤럽 1위, 2위, 5위 싹쓸이한 블랙핑크 26 14:22 830
2939850 이슈 크루즈베컴 : 형이 엄마랑 아빠 그리고 우리 형제들 인스타 차단함 21 14:21 1,898
2939849 정치 손대는 족족 다 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22 14:21 1,072
2939848 이슈 [갤럽]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요 TOP 30 (30대 이하) 21 14:21 918
2939847 이슈 아일릿 'NOT CUTE ANYMORE' 멜론 일간 27위 (🔺3 ) 5 14:21 123
2939846 기사/뉴스 이천수 "손흥민, 토트넘 시절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케인 때문에 못 찼다" 솔직 발언 9 14:21 419
2939845 유머 지금 우리집안 사촌언니때메 뒤집어짐ㅋㅋㅋ 17 14:20 3,472
2939844 이슈 주토피아 2 'Zoo' 멜론 일간 22위 (🔺6 ) 13 14:19 322
2939843 유머 빈집털이.jpg 4 14:18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