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전문가 "한국은 핵잠수함 필요하지 않아"
23,468 376
2025.12.22 09:50
23,468 37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81906?sid=001

 

[한미 정상의 대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과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핵잠수함) 건조 협력 논의가 가시화되자 중국 관영 통신이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핵잠수함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 등 경계성 보도를 했습니다.  

중국 군사 분석가인 쑹중핑은 22일 보도된 관영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이 핵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분야별 협의를 내년부터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핵 비확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쑹중핑은 또 "한국은 해양 국가지만 해안선이 제한적이어서 핵잠수함을 운용할 실질적 필요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6∼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난 뒤 정상회담 합의 이행 차원에서 내년부터 분야별 협의를 개시하기로 한미 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쑹중핑은 "미국은 호주와의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핵잠수함 프로그램을 통해 나쁜 선례를 만들었고,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이 일부 동맹국에 자국의 핵기술과 핵연료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핵무기 비확산 조약(NPT)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전문가의 이러한 주장은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에 한국을 보다 깊숙이 편입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인식과 맞닿아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해군력 영향력이 확대되는 데 대한 구조적 우려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쑹중핑은 또 "일본 역시 핵잠수함 보유 계획을 부각하고 있는 만큼 핵잠수함을 둘러싼 군비 경쟁이 촉발될 수 있다"며 "핵잠수함 보유국이 늘어날수록 핵기술 유출과 핵사고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핵잠수함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쑹중핑은 "한국은 해양 국가지만 해안선이 제한적이어서 핵잠수함을 운용할 실질적 필요가 크지 않다"며 "핵 군비 경쟁은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6 12.18 49,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0,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5164 이슈 연예인들의 육아방송이 출생률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있었지만 결국 그 방송으로 인해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 함 2 17:42 386
1635163 이슈 광주는 맛집이 따로 없다? 1 17:42 179
1635162 이슈 제니 드레스 컷아웃의 비밀 4 17:41 642
1635161 이슈 내일 전국 날씨 예보.jpg 19 17:38 1,998
1635160 이슈 게이라면 모르기가 더 어렵다는 작가...jpg 4 17:38 1,267
1635159 이슈 트와이스 사나가 준비한 생일 카페가 더 특별한 이유 11 17:36 754
1635158 이슈 AI가 타이타닉의 결말을 바꿨다 11 17:33 1,365
1635157 이슈 AI의 순기능 5 17:32 445
1635156 이슈 자우림 12집콘 엠디 진짜 웃기다 어떻게 "미친남자조심해" 모자가 존재... 2 17:32 955
1635155 이슈 에스파가 신라면🍜 광고에서 리메이크해서 부른 스파이스 걸스 90년대 대히트곡 8 17:28 747
1635154 이슈 녹화중에 신호온 지예은 6 17:27 1,468
1635153 이슈 [단독] 추계위 "2040년 의사 1.8만명 부족"…반발 부른 변수는 17:24 206
1635152 이슈 이젠 하다하다 한국 동지날까지 챙기는 맨체스터 시티ㅋㅋㅋㅋㅋㅋㅋㅋ 7 17:22 1,157
1635151 이슈 19살 시네필을 혼내느라 오늘도 불타는 트위터 40 17:22 3,434
1635150 이슈 경찰서에 자백했어도 무혐의로 뺀지 먹을거 같은 임성한 작가 드라마속 살인고백 장면.swf 25 17:21 2,100
1635149 이슈 본업 잘해놓고 입대했더니 군복무 하는 사이에 붐업 된 연예인 1 17:17 2,868
1635148 이슈 2025 국토부 발표 항공사 <운항 신뢰성> 24 17:17 1,557
1635147 이슈 저속노화 정희원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방송은 폐지된 것 같습니다. 38 17:16 3,783
1635146 이슈 환승연애 시리즈중 원탑.jpg 20 17:14 1,826
1635145 이슈 게임 도중 도망가도 용서하게 되는 갓태어난 송아지의 귀여움 . jpg 8 17:13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