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아줘서 고마워"…‘328g’ 극초미숙아 생존율 1% 깨고 퇴원[따전소]
1,976 24
2025.12.22 09:44
1,976 24
bsBXOW

출생 당시 체중이 400g도 안 돼 생존이 위태롭던 극초미숙아로 태어난 이유주 양의 퇴원을 축하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사진=뉴스1)





22일 뉴스1에 따르면 출생 체중 328g의 초극소저체중출생아 이유주 양은 191일간의 신생아 집중 치료를 마치고 지난 19일 몸무게 4㎏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 양은 태아성장지연으로 사산 위험이 매우 컸던 상황에서 지난 6월 12일 재태기간 26주 만에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일반적으로 출생 체중 1㎏ 미만의 미숙아는 장기 미성숙으로 합병증 위험이 크고 체중이 작을수록 질환 발생 빈도와 중증도가 높다.

특히 300g대 초극소저체중출생아는 혈관 확보와 채혈조차 쉽지 않고 빈혈과 호흡부전, 감염 위험이 극도로 높아 치료 난도가 매우 높은 환자군으로 꼽힌다.

이 양 역시 여러 고비를 겪었지만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부모의 돌봄 속에 꾸준히 회복했다. 

이 양 부모는 “출생 당시 너무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쁨보다 슬픔이 컸다”며 “의료진이 정성으로 돌봐주고 유주도 의지를 갖고 살아줘 너무 고맙다. 아프지 않고 건강히 자라줬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퇴원은 의료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발표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500g 미만 신생아의 생존율은 26.1%, 300g대 초극소저체중출생아의 생존율은 1% 미만이다. 300g대 생존 퇴원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채나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87721?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8 12.19 37,5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8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605 기사/뉴스 웨이브, 멜론뮤직어워드로 신규 유입 1.82배 급증…최고의 순간은 '엑소' 1 11:02 93
2939604 정보 토스행퀴 6 11:00 360
2939603 정보 토스 5 11:00 222
2939602 이슈 MMA에서 첫 무대한 박재범 남돌 롱샷 위버스 오픈.jpg 2 11:00 159
2939601 이슈 독일에 해리포터테마호텔이 2026년 개장한다고 함 12 10:59 531
2939600 이슈 [충격] 이 멍게는 아기멍게가 아니다 2 10:58 782
2939599 유머 봉을 멋지게 돌리는 카피바라 3 10:56 279
2939598 이슈 박보검 인스타 업뎃 (with수지, 방탄 뷔, 투어스) 8 10:56 690
2939597 기사/뉴스 "밥값 줄이려 편의점" "소개팅 저녁도 부담"...고물가에 근심 가득 시민들 5 10:56 249
2939596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2 10:55 156
2939595 이슈 마진율 낮은 샤오미 스마트폰 근황.jpg 4 10:55 1,009
2939594 이슈 내년 오스카 작품상 자리 놓고 겨룰듯한 두 작품 7 10:54 778
2939593 기사/뉴스 “서울이 가장 살기 비싼 도시”…英 매체, 북유럽 제치고 한국 1위 선정 11 10:54 389
2939592 이슈 [메이킹] 데이트하다가 춤추는 커플이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 5-6회 비하인드 1 10:53 88
2939591 이슈 배우 제임스 랜슨 46세 나이로 사망 21 10:53 3,064
2939590 이슈 [냉부] "제가 먹었던 테두리가 저를 배부르게 만들진 않더라구요" 15 10:52 2,159
2939589 이슈 이모부 큰아빠 작은아빠 외삼촌 고모부 11 10:51 1,028
2939588 유머 20세기초 이란에서 만든 별자리 양탄자 2 10:50 678
2939587 유머 라면 먹었다고 했다가 오해 받은 아이돌 8 10:49 1,705
2939586 유머 양요섭 왜소하다고 했다가 유병재한테 꾸짖을 갈 당함 23 10:48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