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아줘서 고마워"…‘328g’ 극초미숙아 생존율 1% 깨고 퇴원[따전소]
2,261 26
2025.12.22 09:44
2,261 26
bsBXOW

출생 당시 체중이 400g도 안 돼 생존이 위태롭던 극초미숙아로 태어난 이유주 양의 퇴원을 축하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사진=뉴스1)





22일 뉴스1에 따르면 출생 체중 328g의 초극소저체중출생아 이유주 양은 191일간의 신생아 집중 치료를 마치고 지난 19일 몸무게 4㎏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 양은 태아성장지연으로 사산 위험이 매우 컸던 상황에서 지난 6월 12일 재태기간 26주 만에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일반적으로 출생 체중 1㎏ 미만의 미숙아는 장기 미성숙으로 합병증 위험이 크고 체중이 작을수록 질환 발생 빈도와 중증도가 높다.

특히 300g대 초극소저체중출생아는 혈관 확보와 채혈조차 쉽지 않고 빈혈과 호흡부전, 감염 위험이 극도로 높아 치료 난도가 매우 높은 환자군으로 꼽힌다.

이 양 역시 여러 고비를 겪었지만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부모의 돌봄 속에 꾸준히 회복했다. 

이 양 부모는 “출생 당시 너무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쁨보다 슬픔이 컸다”며 “의료진이 정성으로 돌봐주고 유주도 의지를 갖고 살아줘 너무 고맙다. 아프지 않고 건강히 자라줬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퇴원은 의료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발표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500g 미만 신생아의 생존율은 26.1%, 300g대 초극소저체중출생아의 생존율은 1% 미만이다. 300g대 생존 퇴원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채나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87721?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46 12.19 40,3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8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7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834 기사/뉴스 [단독] "목 긁혀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발언 안철수 불송치 14:09 0
2939833 기사/뉴스 대한항공, 좌석 수 축소 금지 위반…공정위 이행강제금 59억원 부과 14:08 65
2939832 정보 또 나만 몰랐던 꿀팁 3 14:06 360
2939831 이슈 남친 회식장소가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시간맞춰 간적있는데 16 14:06 842
2939830 기사/뉴스 82메이저, 오늘(22일) 5번째 단독 콘서트 예매 시작..성장 서사 14:06 42
2939829 유머 일본의 초소형 공원 설치 사유 7 14:05 529
2939828 이슈 EXO The 8th Album Fanshowcase 'REVERXE' 12 14:05 264
2939827 이슈 [한국갤럽]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 최근 19년간 추이 포함 33 14:05 827
2939826 이슈 1년 전 영지 소녀의 기분을 느끼게 된 키오프 나띠 1 14:05 226
2939825 기사/뉴스 ‘영화·운동·식사·목욕·회의…’ 전북 임실에 ‘정주활력센터’ 건립 1 14:04 139
2939824 이슈 한국팬들한테 배신당했다는 인스스로 핫게 + 한국어 독학으로 호감덬들 많아보였던 일본남배우 우익드라마 출연했다는 공익성 글 23 14:03 836
2939823 유머 장현승과 승리가 과거에 싸웠던 일화 16 14:03 985
2939822 이슈 울산프로야구단 이름 정한다…28일까지 선호도 조사 7 14:03 124
2939821 기사/뉴스 뉴비트, 美 아마존 6관왕 이어 中 활동 성료 14:02 80
2939820 기사/뉴스 '가석방 실패' 김호중→'집단 성폭행' 태일…추운 연말 감옥서 보낸다 2 14:01 323
2939819 기사/뉴스 사고인 줄 알았는데 아들들이 독사 풀어…인도 발칵 뒤집은 '보험금 살인' 1 14:01 372
2939818 유머 호불호 갈리는 자동차 스티커........jpg 30 14:00 989
2939817 유머 흑백요리사2를 본 사람만 봐야함 7 13:59 1,029
2939816 이슈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 1위…볼리비아전 프리킥 4 13:58 113
2939815 기사/뉴스 강아지 얼굴에 담배연기 내뿜고, 뒷다리 잡아당긴 '학대女'...당장 구조도 어렵다 7 13:58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