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사생활 논란 여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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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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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희원은 전날 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시는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정희원은 지난 8월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돼 활동해왔다. 이 직책은 서울시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직책이다.
정희원은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 A씨로부터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그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는 것이다.
다만 정희원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한때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정희원은 중앙일보에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본인(A씨)이 예약한 숙박업소로 데려가 수차례 신체접촉을 시도해 접촉한 사실이 있었지만,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했다.
또한 정희원은 “A씨가 ‘스트레스 받다가 안희정처럼 몰락하면 안 된다’며 먼저 접근했다”며 “올해 들어 A씨는 대면과 전화로 반말을 사용하며 수시로 폭언하기 시작했고, 내 모든 활동 방향을 본인이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A씨 또한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정희원을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취반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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