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민주당 "여야 정치인 모두 포함한 '통일교 특검' 제안"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691

정청래 "국민의힘, 뭔가 착각하는 듯…특검 못받을 것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등 야권이 '통일교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여야 정치인 누두고 예외 없이 모두 포함해서 특검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뭔가 착각하는 것 같다. 마치 민주당이 뭐라도 있어 통일교 특검을 회피하는 줄 알고 앞장서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여 말씀드린다. 통일교에 대한 특검, 하자"며 "지난 대선에서 통일교가 정치에 어떻게 개입했는지도 한번 밝혀보자. 헌법 위배의 정교유착 의혹, 불법 정치자금 로비와 영향력 행사까지 모두 특검 대상에 포함해서 철저히 한번 밝혀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통일교, 신천지 등 특정 종교 단체와의 정교유착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교 측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되어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며 "특히 윤석열, 김건희와 통일교의 연결고리는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접촉과 청탁을 넘어 국정 영향력 행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연관성을 거듭 부각했다.

정청래 대표도 이날 최고위에서 "(3대 특검을 보완할) 종합 특검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억지로 주장한다. 종합 특검은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수사하자는 취지라서 통일교 특검은 불가하다고 제가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못 받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연루자 모두를 포함시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검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




이태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55513?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21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창섭, 연말 넘어 새해까지 달린다..전국투어 대장정 관전 포인트
    • 02:43
    • 조회 142
    • 기사/뉴스
    • 쿠팡의 '산재 은폐' 합의서 공개... 언론·노조에 얘기하면 “민형사상 책임” - 합의서에 노동자 '입막음 조항' 있었다
    • 02:08
    • 조회 358
    • 기사/뉴스
    4
    •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 00:24
    • 조회 2505
    • 기사/뉴스
    15
    • “호떡·붕어빵, 알고 먹나요?”… 겨울 길거리 간식 중 ‘가장 살찌는 것’은?
    • 12-22
    • 조회 2469
    • 기사/뉴스
    42
    • [속보]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추측성 진술뿐”
    • 12-22
    • 조회 1270
    • 기사/뉴스
    20
    •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520원…가장 비싼 지역은?
    • 12-22
    • 조회 1071
    • 기사/뉴스
    6
    • [단독] 쿠팡, 산재 인정되자 전관 써서 '소송전'
    • 12-22
    • 조회 1695
    • 기사/뉴스
    20
    •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 12-22
    • 조회 5130
    • 기사/뉴스
    41
    • "바퀴벌레 먹겠다"…팔로워 70만 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논란
    • 12-22
    • 조회 1276
    • 기사/뉴스
    • 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 12-22
    • 조회 578
    • 기사/뉴스
    2
    •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 여자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다
    • 12-22
    • 조회 674
    • 기사/뉴스
    5
    •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 12-22
    • 조회 1269
    • 기사/뉴스
    •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 12-22
    • 조회 1372
    • 기사/뉴스
    5
    •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 12-22
    • 조회 1948
    • 기사/뉴스
    21
    •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 12-22
    • 조회 3286
    • 기사/뉴스
    27
    •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 12-22
    • 조회 1855
    • 기사/뉴스
    8
    • 최유리 “‘놀뭐’ 출연 후 반응 달라져, 부모님 또래 많이 알아봐”(라디오쇼)
    • 12-22
    • 조회 1197
    • 기사/뉴스
    • [국내축구] 사령탑 대이동 바람… K리그 판도 흔드나
    • 12-22
    • 조회 401
    • 기사/뉴스
    3
    • “돈 빼돌렸다” vs “괴롭힘 당했다”… 박나래·전 매니저, 파국 치닫는 법적 공방
    • 12-22
    • 조회 1415
    • 기사/뉴스
    2
    • "한국과 한글에 대한 애정"…MMA 제니 의상 비하인드
    • 12-22
    • 조회 1166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