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생중계 업무보고 독 됐나"...이대통령 지지율 1%p 가까이 하락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260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54456?sid=00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photo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photo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3.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2.2%로 집계됐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2월 2주차)보다 0.9%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1.2%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간 지표상으로는 50%대 초중반에서 큰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7.2%로 2.6%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정수행 평가 하락 요인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 등 공개적인 국정 운영 방식은 신선한 소통 시도로 평가받았지만, 일부 현안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을 두고 '낙인찍기' 또는 '정치 보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쿠팡 관련 사태 대응 논란과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5%,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7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8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주진우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은 '친문계 전재수' 버린다는 뜻"
    • 12-22
    • 조회 2201
    • 정치
    69
    • 민주당이 특검을 받았는데 심각해진 국힘
    • 12-22
    • 조회 48110
    • 정치
    287
    • [속보]대통령실...통일교 특검 환영
    • 12-22
    • 조회 37473
    • 정치
    323
    • "생중계 업무보고 독 됐나"...이대통령 지지율 1%p 가까이 하락
    • 12-22
    • 조회 26022
    • 정치
    371
    • 탄핵이 없던 세계관에서 오늘자 윤석열 남은 임기
    • 12-21
    • 조회 62326
    • 정치
    437
    • [속보] 김은혜 "'대통령 놀이' 즐거우십니까…민주당 위선, 구소련 같아"
    • 12-21
    • 조회 21384
    • 정치
    311
    • 이재명 대통령 : 초코파이 천원짜리 이런건 왜 기소 한거에요?
    • 12-21
    • 조회 54438
    • 정치
    243
    • [속보] 金총리 “李정부 임기 ‘5년 너무 짧다’며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
    • 12-20
    • 조회 19313
    • 정치
    483
    • "남성들은 또 기분 나쁘다하던가요?"
    • 12-20
    • 조회 58706
    • 정치
    341
    • [속보] 李대통령 “한국서 생리대 엄청 비싸다고…공정위, 조사해보라”
    • 12-19
    • 조회 18942
    • 정치
    253
    • 쿠팡 청문회에서 통역 제끼고 질문하는 이준석
    • 12-18
    • 조회 75299
    • 정치
    442
    • 김건희 시절 대통령실 사진
    • 12-18
    • 조회 68650
    • 정치
    373
    • [단독]대통령실 “지방선거 전 대전-충남 통합 추진”
    • 12-18
    • 조회 38806
    • 정치
    564
    • 민주당 사람들 발언 전부 칼차단 하는 이재명 대통령;;;
    • 12-18
    • 조회 28134
    • 정치
    126
    • 탈모 건강보험료 급여에 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말에 반박하는 이재명 대통령
    • 12-17
    • 조회 26175
    • 정치
    408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가장 잘한 점이 뭔지 알려드림
    • 12-17
    • 조회 49890
    • 정치
    552
    • '차기 서울시장' 정원오 45.2% vs. 오세훈 38.1%…가상 양자 대결서 오차범위 밖
    • 12-16
    • 조회 6960
    • 정치
    97
    • '사이다'와 '망신주기'…李대통령 업무보고 생중계, 약 될까 독 될까
    • 12-16
    • 조회 19870
    • 정치
    331
    • 대통령 '산채로 잡아와라'
    • 12-16
    • 조회 67262
    • 정치
    333
    • [단독] 박형준 부산시장, 통일교 행사서 영상축사
    • 12-16
    • 조회 23973
    • 정치
    18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