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480원 고지 지켜라…‘구원투수’ 국민연금, 연말 환율 방어 총력전
706 4
2025.12.22 08:28
706 4

국민연금이 이번 주 대규모로 환 헤지에 나설 전망이다. 환율 널뛰기가 심한 연말을 맞아 ‘달러 큰손’인 국민연금이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인데, 외환시장 불안을 가라앉히긴 쉽지 않다는 진단이 나온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지난 20일 야간 거래에서 1478.0원에 마감하며, 148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맞먹는 원화 약세(환율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연말 종가가 정해지는 30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국민연금이 대규모 환 헤지에 나설 것이란 시장 관측이 나온다.

 

환 헤지는 해외 투자 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비해 특정 환율로 미리 고정해두는 조치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달러를 가지고 대규모 환 헤지에 나서면 원화 약세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 1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한은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규모는 650억 달러다. 한은은 외환스와프 확대에 따른 외환보유액 급감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말 환율에 대한 전문가의 전망은 엇갈린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강력한 정부 조치가 쌓여있기 때문에 연말 종가는 1450원 수준으로 안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환율 상승(원화값 하락)은 투기 세력보단 국내 경제 주체들의 자발적인 해외 투자 쏠림 탓이 컸다”며 “당장 연말 환율은 1480원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9131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5 12.18 46,6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3,4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7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931 기사/뉴스 박성훈 로맨스 드디어 본다…♥한지민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2월 28일 첫방 [공식] 15:10 0
2939930 기사/뉴스 자기 머리에 가스총 쏜 40대 보험사 직원…병원 이송 1 15:08 322
2939929 유머 산리오 1도 모르는 남편의 캐릭터 이름 맞히기 1 15:08 113
2939928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5:07 143
2939927 이슈 갤럽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 10대 1위 3 15:07 324
2939926 이슈 갤럽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 30대 이하 하이브, SM, JYP, YG, 스타쉽 소속사별 순위.txt 1 15:07 165
2939925 이슈 [하퍼스바자] 바자 1월호를 샀더니 변우석 화보집이 들어 있어요 🥹 2 15:07 119
2939924 이슈 갤럽 가수 역대 최초로 6년 연속 1위한 임영웅 5 15:06 265
2939923 이슈 무임승차도 받아주는 시골 인심 20 15:05 1,039
2939922 기사/뉴스 새벽 차량털이 시도 20대男, CCTV에 덜미…현장서 검거 15:05 115
2939921 이슈 인턴으로 일하면서 아이디어 뱅크 인증한 박영규.jpg 9 15:05 614
2939920 이슈 @: 도경수 곱창타코 백개 사줄거임 1 15:05 513
2939919 이슈 미야오 가원 인스타그램 업로드 (프라다) 15:03 103
2939918 유머 루아지경 야외 먹방중인 루이바오🐼💜 4 15:03 453
2939917 기사/뉴스 “중국판다 없어도 그만이다”…취임 두달 다카이치, 역대급 지지율 21 15:02 593
2939916 이슈 [네이트판] 남편의 장난때문에 싸웠어요 19 15:01 1,726
2939915 정치 조국이 민주당에 보낸 '청구서' :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요건 완화'를 허하라 26 15:00 324
2939914 이슈 형 돈 몰래 가져갔다는 올해 30대이하 갤럽에 들어간 가수 우디 1 14:59 962
2939913 이슈 역조공으로 두쫀쿠 돌린 아이돌 2 14:59 1,161
2939912 기사/뉴스 "법무부 가소로워"…인권위, '尹 구치소 방문조사' 정보제공 재요청하기로 2 14:59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