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 이 말 진짜였다…도쿄·후쿠오카·오사카 '싹쓸이'
39,798 235
2025.12.21 23:36
39,798 2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9794?sid=001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일본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여행 플랫폼들의 데이터에서도 비행시간이 짧고 접근성이 좋은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20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해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방문한 해외여행지 순위에서 일본 도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고다가 공개한 숙소 검색 데이터를 보면 일본의 도쿄·후쿠오카·오사카가 해외여행지 인기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 종합 결과에서도 후쿠오카가 2위, 도쿄가 4위, 오사카가 5위에 오르며 일본 도시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 여행 열기는 실제 방문객 수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대한민국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766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와 중화권의 근거리 여행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은 아고다 기준으로 냐짱(나트랑)이 4위, 다낭이 6위, 푸꾸옥이 10위에 오르며 해안·휴양 도시들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푸꾸옥은 전년 대비 여행 관심도가 63% 증가하며 6계단 상승,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장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지역으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휴양 인프라가 한국 여행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태국 방콕은 아고다 순위 7위, 스카이스캐너 순위 6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고, 인도네시아 발리는 아고다 순위 5위를 차지해 베트남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주요 도시부터 빠르게 부상 중인 베트남 여행지까지, 문화 체험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관심을 여행객들이 계속 가진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수요 자체도 증가세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해외로 출국한 대한민국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아고다의 자체 분석에서도 한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관심도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 역시 올해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단연 가장 강세를 보인 곳은 후쿠오카, 도쿄 등 비행시간 3시간 이내의 근거리 여행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외여행 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의 39%가 내년 주요 여행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6 12.18 48,4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3,5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6889 유머 ???: 이광수 나이 불혹인데 시끄럽다고 혼난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 17:08 143
566888 유머 상위 0.1% 천재 13세 이준혁군이 남긴 명언에 감동을 받고 맘찍 누른 41세 이준혁 2 17:05 404
566887 유머 평범한 사람이 1초 만에 악귀 들리는 법 2 17:04 177
566886 유머 차량번호판 접촉사고 냈는데, 훈방조치됨. 15 17:00 1,992
566885 유머 몇십년이 지나도 아직 사이가 그대로인 박명수 정준하.jpg 1 16:59 452
566884 유머 성능 좋은 캔따개 4 16:53 574
566883 유머 폐차하는 전철 파츠들을 누가 사나 했는데 일본 전철 오타쿠가 삼 16 16:50 1,352
566882 유머 광고와 현실 1 16:48 318
566881 유머 MMA 유튜브에 올라온 EXO 무대영상 댓글 반응.jpg 35 16:47 1,984
566880 유머 날이 얼마나 추우면 입이 돌아가? 1 16:47 930
566879 유머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말 5 16:46 806
566878 유머 피식 거리게 되는 차량용 스티커 18 16:46 1,984
566877 유머 50센트 근황.jpg 3 16:45 1,040
566876 유머 오늘 아빠랑 김연우 콘서트 다녀왔는데 앵콜 때 산타복장 입으신 스탭들이 관객석을 다니면서 선물 주심 (우리쪽 좌석까진 안와서 난 못받음 ㅜ) 그게 뭐냐면 주먹만한 인형인데 이유는 김연우님이 최근 인형뽑기에 미쳐서(?) 11 16:43 1,620
566875 유머 아나콘다에게 스스로 잡아먹히는 실험을 해보자 jpg 38 16:39 1,923
566874 유머 의복, 문양 그리기 덕후로 유명한 '신부이야기' 작가 근황 12 16:36 2,693
566873 유머 의외로 공포스러운 것 19 16:32 1,333
566872 유머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13 16:26 689
566871 유머 와 10대들 진짜 심각하네 43 16:16 5,942
566870 유머 ??: 저 핸드폰 초토화시켜주세요 4 16:1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