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 이 말 진짜였다…도쿄·후쿠오카·오사카 '싹쓸이'
23,940 150
2025.12.21 23:36
23,940 1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9794?sid=001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일본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여행 플랫폼들의 데이터에서도 비행시간이 짧고 접근성이 좋은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20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해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방문한 해외여행지 순위에서 일본 도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고다가 공개한 숙소 검색 데이터를 보면 일본의 도쿄·후쿠오카·오사카가 해외여행지 인기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 종합 결과에서도 후쿠오카가 2위, 도쿄가 4위, 오사카가 5위에 오르며 일본 도시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 여행 열기는 실제 방문객 수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대한민국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766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와 중화권의 근거리 여행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은 아고다 기준으로 냐짱(나트랑)이 4위, 다낭이 6위, 푸꾸옥이 10위에 오르며 해안·휴양 도시들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푸꾸옥은 전년 대비 여행 관심도가 63% 증가하며 6계단 상승,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장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지역으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휴양 인프라가 한국 여행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태국 방콕은 아고다 순위 7위, 스카이스캐너 순위 6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고, 인도네시아 발리는 아고다 순위 5위를 차지해 베트남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주요 도시부터 빠르게 부상 중인 베트남 여행지까지, 문화 체험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관심을 여행객들이 계속 가진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수요 자체도 증가세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해외로 출국한 대한민국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아고다의 자체 분석에서도 한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관심도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 역시 올해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단연 가장 강세를 보인 곳은 후쿠오카, 도쿄 등 비행시간 3시간 이내의 근거리 여행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외여행 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의 39%가 내년 주요 여행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8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0,8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4864 이슈 명탐정 코난 23기 에피소드 <충청북도와 강원도 경계의 시신> 예고편 11 07:45 598
1634863 이슈 마약성 식욕억제제 위험성 2 07:43 1,122
1634862 이슈 신입이 g80 타고 왔는데 15 07:39 1,771
1634861 이슈 안녕하세요, 더쿠 여러분! 핫게 몇 번 갔던 투디 아이돌 '오오이시 이즈미'를 기억하십니까? 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6 07:35 554
1634860 이슈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톡파원 25시 팀 ㅋㅋㅋ 5 07:24 2,601
1634859 이슈 현재 전세계 난리난 영화 소식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호들갑 떨 만함) 94 07:16 14,339
1634858 이슈 하루차이로 발매된 리메이크곡 9 07:03 1,095
1634857 이슈 군인이 지하철에 앉아있어서 민원 넣었는데 답장 띠꺼운 거 봐 52 06:51 5,777
1634856 이슈 남친이 자꾸 도박하는데 어떡해 159 06:46 15,817
1634855 이슈 세계 최고의 샌드위치 5위를 차지한 문어 샌드위치 6 06:17 3,505
1634854 이슈 텔레토비 태양 아기가 아이를 낳음 4 06:09 3,268
1634853 이슈 샌프란시스코 정전 사태 웨이모와 테슬라의 차이 5 06:02 2,965
1634852 이슈 초6 가르치면서 있었던 일들 19 05:57 4,063
1634851 이슈 아마존 원격 근무하는 직원 키 타이핑 지연이 0.1초로 평균 30ms보다 많이 느려서 조사해봤더니 북한 요원이었다고. 🤯 10 05:39 4,664
1634850 이슈 영화 아바타가 떠올려지는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중국 계림의 한 호텔 8 05:18 2,728
1634849 이슈 여행가는 슬기에게 필름카메라를 줬더니📸 1 05:00 1,244
1634848 이슈 재앙이 시작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의를 외쳤다 22 04:48 4,387
1634847 이슈 보더콜리가 양치기 개인 이유 10 04:25 2,663
1634846 이슈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평해서 혼란스러운 주제 31 03:58 7,623
1634845 이슈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의 비하인드 스토리 5 03:33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