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걷는 게 더 빠를 듯"…마곡 5m 무빙워크, '세금낭비' 논란 재점화

무명의 더쿠 | 12-21 | 조회 수 239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14052?sid=001

 

마곡역과 마곡나루역 사이 지하보행로에 설치된 '5미터 무빙워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곡역과 마곡나루역 사이 지하보행로에 설치된 '5미터 무빙워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온라인상에서 서울 지하철에 설치된 '5m 무빙워크'가 재조명되며, 세금 낭비 논란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짧은 무빙워크 처음 본다"는 내용의 게시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언뜻 보기에도 짧은 무빙워크가 찍혔습니다.

이는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을 잇는 지하 공공 보행로에 있는 것으로, 길이가 불과 5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용하는 사람도 드물고, 이에 관해 민원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여러분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곳 무빙워크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관련 글이 올라오면서 다시금 논란이 된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애초에 5m밖에 안 되는 무빙워크를 어떤 이유로든 설치한 게 의심스럽고 세금 낭비다", "5m는 의미가 없지 않나? 그 돈으로 다른 복지에 신경 쓰라", "공사를 진행한 서울시, 지자체, 사업자 다 문제가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무빙워크 민원에 대해 지난 10월 해명문을 올린 강서구청장 [강서구청 캡처]

해당 무빙워크 민원에 대해 지난 10월 해명문을 올린 강서구청장 [강서구청 캡처]
강서구청 측에 따르면 구는 지하 연결 통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 구간에 무빙워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공공부지에만 설치한다는 원안이 그대로 통과되면서 지금의 무빙워크가 설치됐습니다.

강서구청은 시민 민원에 따라 무빙워크 철거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지난 10월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관련 민원에 대해 "무빙워크 철거 후 대체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오세훈 대체 누가 뽑는 거냐
    • 16:50
    • 조회 1079
    • 정치
    27
    •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발언한 안철수 '불송치' 결정
    • 16:34
    • 조회 423
    • 정치
    7
    • '캐삭빵'
    • 16:04
    • 조회 641
    • 정치
    3
    • 정원오에 각 세운 박주민 "한강버스, '전면 백지화'해야"
    • 16:00
    • 조회 942
    • 정치
    15
    • 나경원에 ‘천정궁 갔나’ 또 물어도 “그건 핵심 아냐”
    • 15:58
    • 조회 1157
    • 정치
    48
    • 국민의힘 "넷플릭스보다 잼플릭스? 낯뜨거운 자아도취"
    • 15:48
    • 조회 732
    • 정치
    30
    • 가평군과 통일교
    • 15:43
    • 조회 1042
    • 정치
    6
    • 유정복 "민주당 못 믿지만 국힘 더 못 믿겠다는 게 민심"
    • 15:24
    • 조회 1109
    • 정치
    13
    • 조국이 민주당에 보낸 '청구서' :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요건 완화'를 허하라
    • 15:00
    • 조회 844
    • 정치
    38
    • 청와대 훼손이 심각해서 수리가 오래 걸릴 거 같다고 함
    • 14:57
    • 조회 2631
    • 정치
    22
    • 국민의힘 추진하는 <통일교 특검> 정당지지층 여론조사 결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57
    • 조회 1553
    • 정치
    10
    • ㅂㄱㅎ도 계엄은 시도하려다가 포기했었는데....
    • 14:52
    • 조회 2488
    • 정치
    11
    • [속보] 李대통령 “느닷없는 계엄 탓에 후진국 전락 위기서 벗어나 정상궤도 진입”
    • 14:44
    • 조회 483
    • 정치
    9
    • 국회에 체포조 보내라고 지시하는 녹취본 특검이 공개함
    • 14:44
    • 조회 913
    • 정치
    8
    • 국힘 "이재명식 공포정치 2대 악법은 독재의 서막…반드시 막아야"
    • 14:33
    • 조회 522
    • 정치
    21
    • 손대는 족족 다 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 14:21
    • 조회 2381
    • 정치
    30
    • [속보] 金 총리 '李정부 임기 5년 짧다' 발언에... 국힘 "국정 현실 외면 안이한 판단"
    • 13:42
    • 조회 523
    • 정치
    20
    • 민주당이 특검을 받았는데 심각해진 국힘
    • 13:17
    • 조회 37309
    • 정치
    256
    •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 13:13
    • 조회 501
    • 정치
    3
    • [속보]대통령실...통일교 특검 환영
    • 13:06
    • 조회 29016
    • 정치
    29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