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초 5G 했지만 통신시장 장기 침체"…6G서 반전 노린다
1,075 15
2025.12.21 23:10
1,075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18015?sid=001

 

오늘(21일) 통신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 시대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하이퍼(HyperAI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지만, 이후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과 네트워크 장비 산업이 장기 침체에 접어들었습니다.

통신 시장은 2013년 이후 23조∼24조 원 규모에 정체돼 있고 네트워크 투자도 감소하며 국내 장비 산업계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AI 네트워크 기술·생태계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지만 국내 산업계 혁신은 정체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스타링크 등 해외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본격 개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위성통신 기술이 부족한 점, 해저 케이블이 노후화했고 해저 케이블이 국내에 착륙하는 육양국이 국토 동남권에 편중된 점도 취약점으로 꼽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존의 통신망으로도 수용할 수 있지만, 보다 고차원적인 연산·추론이 요구되는 AI 에이전트·피지컬 AI 발전에 따라 국내 통신망의 성능과 구조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량의 AI 트래픽을 고효율·저전력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망 자체가 컴퓨터 역할을 하도록 진화시켜야 합니다.

기지국은 통신을 단순히 중계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AI 연산·제어까지 하도록 지능화가 요구됩니다.

노키아는 글로벌 월간 트래픽량을 산업용의 경우 80엑사바이트(EB·100만 테라바이트에 해당)에서 638EB로, 무선은 120EB에서 706EB로, 유선은 500EB에서 2천EB로 4∼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다가오는 AI 시대 유·무선 백본망의 용량을 지금의 4배로 늘려 전체 가구 98%가 광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국 초중고교 등에서 10기가(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2030년 6G 상용화까지 기지국에 AI 기능이 탑재된 AI 랜을 전국 거점에 500개 이상 설치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통신사 집중 국사 200개, 산업단지 100개, 공항·항만·철도 100개, 교육·의료 시설에 100개를 짓습니다.

AI 랜에 국산 AI 네트워크 모델을 활용해 기지국 전력 소모를 30% 이상 절감하고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의 학습 성능을 결정하는 그래픽처리장치와 서버 간 연결 네트워크 기술을 국산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AI 네트워크 글로벌 시장의 20%를 선점하고 6G 표준 점유율 30% 달성, 매출액 5천억 원대 통신 서비스·인프라 기업 5개 육성을 실현한다는 구상입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8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5G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가 네트워크 기반 AI 기술 선점자(퍼스트 무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8 12.18 40,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0,8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059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24 07:56 1,774
399058 기사/뉴스 [단독] 尹이 없앤 일선 정보과 부활, 경찰 '1,424명' 배치...캄보디아 사태 때문? 07:50 405
399057 기사/뉴스 skt 개인정보 유출 보상 인당 10만원 29 07:41 3,320
399056 기사/뉴스 [단독] 스트레이 키즈·YB 역대급 컬래버 성사, MBC '가요대제전' 출격 9 07:36 559
399055 기사/뉴스 '박나래 나비약' 파문, 입짧은햇님도 경찰 수사..."징역 5년까지 가능" 20 07:07 4,109
399054 기사/뉴스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 /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144 01:39 10,578
399053 기사/뉴스 조문객 앞에서 울던 남편이 체포됐다... "성관계 거부한다"고 전날 아내 살해 [사건 플러스] 19 01:38 4,512
399052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절반이 재범… ‘처벌 피하기’ 꼼수 판친다 9 00:11 820
399051 기사/뉴스 소니, '스누피·찰리 브라운' IP 지배력 강화 위해 피너츠 지분 확대 12.21 526
399050 기사/뉴스 "대만은 중국이야, XX 같은"…일본 공항서 욕설 삿대질한 여성 6 12.21 1,624
399049 기사/뉴스 서울 마을버스 환승 탈퇴 철회…88억원 추가 지원 7 12.21 1,849
399048 기사/뉴스 멀리서 입맞춤을 느낀다? 화제의 '원격 키스 기기' 15 12.21 2,525
399047 기사/뉴스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 이 말 진짜였다…도쿄·후쿠오카·오사카 '싹쓸이' 153 12.21 25,112
399046 기사/뉴스 [단독] 온라인에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경찰, 수사 착수 11 12.21 662
399045 기사/뉴스 "걷는 게 더 빠를 듯"…마곡 5m 무빙워크, '세금낭비' 논란 재점화 4 12.21 2,238
399044 기사/뉴스 "내 부모께 잘해 줘도 나는 싫다"…'효부' 아내와 이혼한 남성, 왜? 12 12.21 3,576
» 기사/뉴스 "최초 5G 했지만 통신시장 장기 침체"…6G서 반전 노린다 15 12.21 1,075
399042 기사/뉴스 [단독]'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에 사의 표명...'사생활 논란' 후폭풍 13 12.21 2,287
399041 기사/뉴스 “밤마다 집단 강간”…‘신장 위구르 참혹한 실체’ 폭로한 중국인, 충격 근황 30 12.21 6,781
399040 기사/뉴스 “딸이니까” “여자라서”…내가 나인 게 문제라면 뭘 할 수 있죠[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8 12.2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