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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밤마다 집단 강간”…‘신장 위구르 참혹한 실체’ 폭로한 중국인,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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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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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 상황을 폭로한 중국인이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여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있는 이민 법원은 이날 중국인 관헝(38)씨의 난민 신청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중국에 살던 관씨는 2020년 신장위구르 지역을 찾아 위구르족을 비롯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을 구금하는 것으로 알려진 ‘재교육 수용소’ 등을 촬영했다.

 

관씨는 이듬해 홍콩을 통해 중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에콰도르로 출국한 뒤 바하마를 거쳐 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에 밀입국했다.

 

관씨는 그해 뉴욕에서 난민 신청을 했고 미국 내 취업 허가를 받아 우버 운전사로 생활하며 지냈다.

 

 

그러나 올해 8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관씨의 집을 수색했다가 그의 밀입국 사실을 인지하고 그를 체포,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ICE는 관씨의 난민 신청이나 취업 허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그의 법률대리인은 주장했다.

 

ICE는 이날 이민 판사에게 관씨의 난민 신청 사건 심리를 중단하고 그를 우간다로 보낼 것을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는 미국이 추방하는 이민자를 수용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씨가 우간다로 추방되면 그곳에서 다시 중국으로 송환될 수 있다고 법률 대리인은 우려했다.

 

법원은 다음 달 12일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영국 BBC방송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족 ‘재교육’ 수용시설에 수감된 위구르 여성들에 대한 조직적 강간·집단성폭행·고문 등이 자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당시 BBC방송은 이 시설을 탈출한 여성들과 경비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이처럼 밝혔다.

 

위구르족 강제 수용과 ‘재교육’ 프로그램은 2014년 이곳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추호도 자비를 베풀지 말고 대응하라”고 지침을 내린 뒤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수용시설에 9개월간 감금됐다 미국으로 망명한 위구르족 여성은 BBC방송에서 “매일 밤 많은 여성이 끌려나가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쓴 남성들에게 강간당했다”며 “나도 세 차례 2, 3명에게 집단 강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중국인 남성들이 전기충격기를 내 자궁에 넣고 고문을 했으며 다른 방으로 끌려간 젊은 여성은 계속 비명을 질렀다”며 “방에 돌아온 뒤 완전히 정신이 나가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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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곳에 있다 탈출한 카자흐족 여성은 “18개월간 수용시설에서 내가 한 일은 위구르 여성들의 옷을 벗기고 손을 묶어 중국 공안이나 수용시설 외부에서 들오온 중국 남성에게 넘기는 것”이라며 “중국인 남성들은 젊고 예쁜 여성이 걸리면, 내게 일이 끝나고 돈을 주곤 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도 조직적인 강간이 자행됐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여성도 BBC에 수용소 간수들이 여성을 공개적으로 집단 강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이들은 “강제로 자궁내 피임기구를 삽입하거나 불임 시술을 받았다”고 절규했다.

 

그곳에서 근무한 경비원은 “수감자들이 시진핑에 관한 책의 구절을 정확하게 암기하게 했다”며 “만일 틀리면 식량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기에 실패한 사람들은 1회, 2회, 3회 횟수에 따라 세가지 색상의 옷을 입도록 강요 당했다”며 “그에 따라 음식박탈과 구타 등 다양한 처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725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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