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한국 압박 노림수? (일본계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신고해서 흔적을 지우고 미국 기업 쿠팡이 한국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미국 정부에 로비함)
1,551 29
2025.12.21 22:17
1,551 29

https://youtu.be/aj69nEsHnn4

bghIUCMxKULoYeRkiqTdwEwqrpPgtBLdzvaFYOAiIynJHyuVPgSqmKqAcGhIolbPWlTKFVcqcuOXcLeemzmvYWhTVA


NibKXW


JTBC가 확보한 쿠팡의 올해 1·2분기 로비 보고서입니다.

1분기엔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 측을 '지배력을 가진 외국 법인'으로 신고했지만, 백악관 로비 직전인 2분기에는 지분율이 소폭 변동된 틈을 타 아예 '더 이상 소유하거나 지배받지 않는 외국 법인'으로 옮겨 적었습니다.

일본계 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는 현재도 지분 17%대로 여전히 1대 주주입니다.

김범석 의장이 차등의결권 주식으로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는 특수한 구조를 근거로, 일본계 영향력을 서류상 희석한 셈입니다.


쿠팡은 그 직후인 3분기부터 백악관 NSC와 의회 등을 상대로 '미국의 안보·국익'을 고리로 로비에 나섰습니다.

일본계 대주주의 영향력은 미국 기업이 아니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이를 정리하려 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쿠팡의 워싱턴 사무실 앞입니다.

백악관에서 차로 5분 남짓 떨어진 이곳을 근거지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한 광범위한 로비가 펼쳐졌습니다.

일본계 대주주에 대한 '선 긋기'는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워싱턴 로비 업계에선 "쿠팡이 한국 정부로부터 부당 대우를 받는다"는 여론전이 한창입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


https://naver.me/xE6dx6Pp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0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9,5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1,6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074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끝, 다시 가수로”…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 발표 예고 1 08:44 51
399073 기사/뉴스 [공식] '아바타3' 첫 주말 극장 씹어 삼켰다..韓서 180만 돌파→美서 1303억원 수익 2 08:43 116
399072 기사/뉴스 비수도권 반도체 '52시간 예외' 첨단산업법으로 추진 2 08:40 188
399071 기사/뉴스 '서울대 합격' 이부진 아들 다닌 휘문고도 또 '미달'···자사고 인기 확 떨어진 이유가 2 08:38 1,036
399070 기사/뉴스 "비과세 혜택 끝난다"…상호금융 예·적금 '절세 막차' 탈까 5 08:37 548
399069 기사/뉴스 美법무부, 엡스타인 자료 트럼프 사진 삭제에 "피해자 보호 하려고" 2 08:36 234
399068 기사/뉴스 “1억 맡겨야 고작 1주, 이게 맞나요”…공모주 ‘하늘의 별따기’ 경쟁 3 08:36 413
399067 기사/뉴스 1480원 고지 지켜라…‘구원투수’ 국민연금, 연말 환율 방어 총력전 4 08:28 322
399066 기사/뉴스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54 08:24 2,801
399065 기사/뉴스 라포엠, 열도 홀렸다…도쿄 쇼케이스 성료 2 08:22 205
399064 기사/뉴스 [단독] 압구정4 예상 분양가 나왔다...국평 35.8억 2 08:21 766
399063 기사/뉴스 [단독]"벤투 오른팔 한국에 떴다" '도하의 기적'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SK 사령탑 '전격 취임'…17년만의 외인으로 반등 시동 1 08:20 309
399062 기사/뉴스 '야구기인 임찬규' 현역 선수 최초 단독 예능…1월 첫 방송 5 08:18 855
399061 기사/뉴스 [게임 리포트] 김정은의 모든 경기는 여자농구의 역사가 된다 1 08:17 202
399060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고시반 만든다 … 사상 처음 8 08:16 2,349
399059 기사/뉴스 [단독]6㎝ 눈에 서울 마비, 원인은 ‘제설지침 삭제’···시, 대란 뒤 슬그머니 복구 30 08:13 3,450
399058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62 07:56 5,818
399057 기사/뉴스 [단독] 尹이 없앤 일선 정보과 부활, 경찰 '1,424명' 배치...캄보디아 사태 때문? 07:50 716
399056 기사/뉴스 skt 개인정보 유출 보상 인당 10만원 48 07:41 5,867
399055 기사/뉴스 [단독] 스트레이 키즈·YB 역대급 컬래버 성사, MBC '가요대제전' 출격 12 07:36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