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 역사 쓰고도 아직 목마른 안세영 "전 남자 선수만큼 하고파"
1,909 19
2025.12.21 21:37
1,909 19
FjqRan

(항저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시선은 늘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과 최고 승률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순간에도 그는 "남자 단식 선수만큼의 경기력을 갖추고 싶다"는 원대한 목표를 내걸며 거침없는 성장의 욕심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고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안세영은 "정말 11번을 채울 수 있을까에 대해 의심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의심보다 믿음이 더 강했던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안세영은 무려 1시간 36분간의 혈투 끝에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를 꺾었다.


첫 게임을 8연속 득점으로 가볍게 가져온 뒤, 2게임에서는 아쉽게 3점 차 패배를 맛봤다.

그러나 3게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듯 절뚝거리면서도 '괴력'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왕즈이를 안방에서 무릎 꿇렸다.

안세영은 "정말 힘든 경기였고, 마지막에는 다리가 땅에 닿을 때마다 아팠는데 끝까지 버텼다"며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행복하다"고 감격스러웠다. 그러면서 "지금 심정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당연히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이제 또 다른 기록을 향해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고 있다.

그는 "이렇게 새 기록을 세우고 나니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목표는 아무래도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고,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도 달성하고 싶다. 그냥 다 해보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궁극적으로는 남자 단식 선수에 버금가는 경기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세영은 "남자 단식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이런 플레이가 나오지' 싶을 때가 많다"며 "그런 장면들을 보다 보니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언젠가는 비슷하게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https://naver.me/GBvcJzvE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04 01.01 103,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4,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3,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5,9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405 기사/뉴스 “9월 북극항로 3000TEU급 컨테이너선 부산~로테르담 시범운항” 15:53 21
2954404 이슈 이 아기가 자라서 이번 올림픽에 나감 15:53 85
2954403 유머 대구알 로만 수백가지 요리 할 수 있다는 임성근 ㅋㅋㅋ 1 15:53 44
2954402 이슈 예전엔 유행하는거라면 덮어놓고 싫어했음. 그런데 요즘은 유행에 동참하는것도 꽤 재밌다는걸 알게됨. 내가 좋아하는 베이커리에 두바이소금빵을 이틀동안 한정판매한다고 해서 오픈시간에 친구랑 기다리는데 그게 뭐라고 되게 재밌었음 4 15:52 210
2954401 이슈 705호가 7층인 ‭게 기본 ‭상식이야? 5 15:52 393
2954400 이슈 동북공정근황 조선족 앞세운 중국 지방정부 무형문화재 지정목록 4 15:49 346
2954399 기사/뉴스 해수부, 9월 북극항로 운항 목표…"러시아와 상반기 협의 준비"(종합) 12 15:48 306
2954398 이슈 유재석을 향한 이경규의 새해 덕담 . jpg 8 15:48 838
2954397 유머 박은영 셰프가 개인 사업장 망했을경우 세워둔 계획 30 15:46 2,798
2954396 유머 백종원과 손종원이 성만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2 15:46 347
2954395 기사/뉴스 "취업 대신 게임"… 구직 포기한 '쌀먹 청년' 8 15:46 491
2954394 이슈 집이 화이트 심플 그잡채인 윤남노 셰프 월세집 13 15:45 1,873
2954393 유머 경상도 여고에서 서울말이 들릴때의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 1 15:45 677
2954392 유머 방한복을 입은 이케다동물원의 마론(당나귀) 1 15:45 158
2954391 이슈 침착맨 : "나폴리 맛피아님도 그 먼 타지에서 고생하셨는데" 25 15:42 2,595
2954390 유머 ((내기준)) 확신의 눈물버튼 조합 : 나문희 염혜란 15:42 251
2954389 이슈 영어 면접 보는데 자꾸 나한테 과식 했냐고 물어봄ㅠ 5 15:42 1,757
2954388 이슈 비싸봐야 7-8천원 간식 하나에도 잡도리를 못 해서 투자를 하라느니 어쩌느니... 시간이 많으면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 뭘 남을 가르치지 못해서 안달이야 레베카솔닛 책 하나 더 내야됨 "이젠 여자들도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20 15:42 1,126
2954387 유머 인간적으로 넌 하나 사줘야지? .twt 1 15:41 585
2954386 기사/뉴스 [단독]박민영·육성재, '나인 투 식스' 연상연하 호흡 5 15:41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