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총대 멘 BTS RM, 하이브에 '작심발언'…"애정 좀 가져줬으면"

무명의 더쿠 | 12-21 | 조회 수 3675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7376?sid=001

 

그룹 BTS의 RM /사진=최혁 기자

그룹 BTS의 RM /사진=최혁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소속사를 향한 복합적인 심정을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내년 활동에 대해 RM은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고 말했고, 제이홉도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이홉이 "벌써 2025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자, 지민은 "이 시간대가 제일 괴롭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RM은 "우리 회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진이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나"라고 하자, RM은 "잘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완전체 컴백과 관련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멤버들은 "빨리 내년으로 가고 싶다", "시간이 너무 길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RM은 "2025년이 지겨워 죽겠다"고 말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RM은 이어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미쳐버리겠다. 이번 연말이 정말 싫다"며 "얼마나 준비가 진행됐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회사는 언제 컴백일을 발표하느냐. 하이브가 발표를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 "근시일 내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민도 "생각보다 시간이 길게 느껴져 답답하다"고 공감했고, RM은 "내일도 미팅하지 않느냐"고 말해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다시 한 번 키웠다.

이날 RM은 팀의 지속 여부를 두고 깊이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해체를 하는 게 나을지, 팀을 중단하는 게 맞는지 수만 번 고민했다"며 "그럼에도 팀을 이어가는 이유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팬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RM은 "주변에서 왜 2025년 하반기를 그냥 보냈느냐,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우리도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고, 나 역시 전역 후 많이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 활동하지 않기로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내가 말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이었으니 공연 공백이 3년을 넘었다. 무대를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진심"이라면서도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상당하고, 준비만 계속되는 상황이 답답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7년 전속 계약을 채우기 전인 2018년 10월 소속사와 조기에 재계약 했고, 2023년 9월 두 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6월 슈가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모두 종료됐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4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 /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 01:39
    • 조회 1178
    • 기사/뉴스
    47
    • 조문객 앞에서 울던 남편이 체포됐다... "성관계 거부한다"고 전날 아내 살해 [사건 플러스]
    • 01:38
    • 조회 1831
    • 기사/뉴스
    13
    • [단독] 음주운전 절반이 재범… ‘처벌 피하기’ 꼼수 판친다
    • 00:11
    • 조회 566
    • 기사/뉴스
    9
    • 소니, '스누피·찰리 브라운' IP 지배력 강화 위해 피너츠 지분 확대
    • 12-21
    • 조회 342
    • 기사/뉴스
    • "대만은 중국이야, XX 같은"…일본 공항서 욕설 삿대질한 여성
    • 12-21
    • 조회 1214
    • 기사/뉴스
    5
    • 서울 마을버스 환승 탈퇴 철회…88억원 추가 지원
    • 12-21
    • 조회 1447
    • 기사/뉴스
    6
    • 멀리서 입맞춤을 느낀다? 화제의 '원격 키스 기기'
    • 12-21
    • 조회 2149
    • 기사/뉴스
    15
    •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간다" 이 말 진짜였다…도쿄·후쿠오카·오사카 '싹쓸이'
    • 12-21
    • 조회 7851
    • 기사/뉴스
    96
    • [단독] 온라인에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경찰, 수사 착수
    • 12-21
    • 조회 533
    • 기사/뉴스
    11
    • "걷는 게 더 빠를 듯"…마곡 5m 무빙워크, '세금낭비' 논란 재점화
    • 12-21
    • 조회 1920
    • 기사/뉴스
    4
    • "내 부모께 잘해 줘도 나는 싫다"…'효부' 아내와 이혼한 남성, 왜?
    • 12-21
    • 조회 3075
    • 기사/뉴스
    11
    • "최초 5G 했지만 통신시장 장기 침체"…6G서 반전 노린다
    • 12-21
    • 조회 874
    • 기사/뉴스
    15
    • [단독]'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에 사의 표명...'사생활 논란' 후폭풍
    • 12-21
    • 조회 2055
    • 기사/뉴스
    13
    • “밤마다 집단 강간”…‘신장 위구르 참혹한 실체’ 폭로한 중국인, 충격 근황
    • 12-21
    • 조회 6104
    • 기사/뉴스
    29
    • “딸이니까” “여자라서”…내가 나인 게 문제라면 뭘 할 수 있죠[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 12-21
    • 조회 1943
    • 기사/뉴스
    8
    • ‘주토피아 2’ 올해 영화 중 첫 600만 관객 돌파…'귀멸의 칼날’ 제쳐
    • 12-21
    • 조회 888
    • 기사/뉴스
    15
    • 호텔롯데, 계열사 순이익·순손실 뒤바뀐 공시… 최소 6개월간 오류 지속
    • 12-21
    • 조회 1466
    • 기사/뉴스
    13
    • [단독]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한국 압박 노림수? (일본계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신고해서 흔적을 지우고 미국 기업 쿠팡이 한국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미국 정부에 로비함)
    • 12-21
    • 조회 1419
    • 기사/뉴스
    28
    • '1박 2일' 김종민, 24번 여행 중 12번 야외 취침 "입 돌아가겠어"
    • 12-21
    • 조회 677
    • 기사/뉴스
    • 美 인기캐릭터 스누피, 이제 日소니 가족…지재권 6770억원에 팔려
    • 12-21
    • 조회 2533
    • 기사/뉴스
    3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