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다카이치 지지율 고공행진..국민 67% "총리 발언 철회 필요없어"
1,380 32
2025.12.21 21:25
1,380 32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출범 3개월차를 맞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개인에 대한 신뢰감과 경제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와 TV도쿄가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5%로 직전 조사(11월)와 동일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직전 조사와 같은 18%였다.

이로써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지난 10월 출범 이래 3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하게 됐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인물(다카이치 총리)을 신뢰할 수 있다'가 41%로 가장 많았다. '지도력이 있다'가 38%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인물을 신뢰할 수 없다'가 34%로 가장 많았고 '국제 감각이 부족하다'가 30%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행이 지난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p) 인상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5%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26%)'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총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복수응답)'로는 물가 대책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안보(31%), 연금(29%), 경제성장(27%) 순이었다.

집권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은 37%로 직전 조사 때보다 4%p 하락했다. 반면 일본유신회는 7%로 2%p 상승했다.

야당 지지율은 국민민주당 9%(직전 6%), 입헌민주당 7%(직전 6%), 참정당 5%(직전 7%)였다.

특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은 23%(직전 2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RDD 방식(무작위 전화번호 추출)으로 실시했으며 916건의 응답을 얻었다. 응답률은 40.1%였다.

같은 날 발표된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견고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0~21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67%로 직전 조사(11월)보다 2%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내각 출범 이후 실시한 3번의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22%로 직전(23%)보다 1%p 하락했다.

지지 이유에 대해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23%, '다른 적절한 인물이나 정당이 없어서'가 13%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대해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 32%로 가장 많았고 '자민당 중심 내각이기 때문'이 24%로 그 다음이었다.

마이니치는 지지율이 견고한 이유에 대해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 등 다카이치 내각의 경제 대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지난 18일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60만 엔(약 1518만원)에서 178만 엔(약 1689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소득세 기초 공제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연 소득 상한선 역시 기존 200만엔(약 1897만원)에서 665만엔(약 6308만원)으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16일 확정된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물가 대책에 대해서는 '효과적' 또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43%에 달했다.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또는 '효과가 없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중일 갈등을 촉발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철회할 필요없다'는 응답이 67%로 '철회해야 한다(11%)'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5212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17 12.19 50,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5622 이슈 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을 하는 이유는? (항소심 선고기일이 얼마 남았대) 13:09 179
1635621 이슈 13살 된 아들 처음으로 공개 한 코다 쿠미 2 13:06 748
1635620 이슈 롱샷(LNGSHOT) DEBUT EP [SHOT CALLERS] Trailer 1 13:02 68
1635619 이슈 (공감주의)찹쌀도너츠 적폐 재료...jpg 64 13:02 3,120
1635618 이슈 모태솔로에서 정목이가 인기많았던 이유.jpg 16 13:01 1,224
1635617 이슈 제니 JENNIE - 2025 MMA Performance Rehearsal 5 13:01 242
1635616 이슈 2만원 당근알바 근황 28 12:58 1,576
1635615 이슈 국산 디저트 goat 20 12:50 2,848
1635614 이슈 팬들 위해 직접 생일카페 준비한 트와이스 사나 🥹💜 15 12:46 928
1635613 이슈 아이브 레이 인스타 업뎃 3 12:46 504
1635612 이슈 겨울마다 꼭 봐야한다는 덕후들 캐럴 하이라이트.jpg 12:45 267
1635611 이슈 95년생 나폴리 맛피아 팬싸인회 영상.twt 8 12:44 1,358
1635610 이슈 중국 로봇기술이 계속 발전중 5 12:35 1,252
1635609 이슈 중국 공항에서 한국인 유튜버가 무섭다고 느낀 이유.jpg 20 12:35 4,940
1635608 이슈 맹그로브 숲이 해안 도시를 보호하는 매커니즘 15 12:33 1,651
1635607 이슈 내년 3월 체조에서 앙콘하는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 1 12:33 437
1635606 이슈 그림체 닮았다고 반응 좋은 미야오 가원과 올데프 애니 5 12:31 1,229
1635605 이슈 점프 페스타 2026 점프 현 연재작 작가들 색지 모음.jpg 1 12:29 578
1635604 이슈 한국 신도시나 부자 동네에는 조선족 없다는 사람들 보면 ㅈㄴ우물안 개구리같음ㅋㅋ.txt 48 12:23 4,147
1635603 이슈 윤남노 셰프 디핀 퇴사 54 12:22 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