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방암 환자에게 베리류가 웬 말이냐"…'암투병' 박미선 공구 진행 후폭풍
5,465 33
2025.12.21 17:59
5,465 33
BNGqHd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 진행한 공동 구매를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박미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리며 블루베리즙 공동 구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이후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약 10개월 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한 뒤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공동 구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아쉬운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느냐.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욕심은 화를 부른다. 유튜브도 잘되는데 장사까지"라고 적자 박미선은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항암 중에도 이런 걸 팔고 있다니 안타깝다"는 반응에 그는 "항암 끝났어요. 지금은 휴식기입니다. 그리고 맨날 노는 것도 싫증 나니까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암 환자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초기 병기로 치료받는다고 모든 활동 멈춘다고 들어가셨잖냐. 유퀴즈까진 이해하려 했지만 항암치료 끝났다고 무료하고 심심하단 이유로 공구까지 등장하는 건 보기 좀 그렇다"며 "같은 투병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베리류는 의사들이 유방암 환자들에게 잘 권하지 않는 식품군인데, 문의하면 '의사한테 물어보라'는 답변만 남기는 건 무책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암환자 당사자라는 누리꾼은 "저도 3기 말 환자다. 항암 중 간수치 때문에 농축 즙류는 절대 피하라고 들었다. 미선 님이 흘리는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함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암 환자인 연예인이 건강식품 공구를 하는 건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반응했다.

반대로 "암 환자는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하냐",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것도 회복의 일부", "필요 없으면 안 사면 된다", "하고 싶은 대로 하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올라왔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미선은 "전 먹었는데 혹시 모르니 담당의한테 물어보셔라", "아무래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는 입장을 밝히며 직접 소통을 이어갔다.


https://www.news1.kr/life-culture/general-cultural/6015297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27 12.15 66,4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0,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4,9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025 이슈 맞는말인지 원덬은 궁금한 사랑을 하면 더 예뻐진다 20:01 1
2939024 유머 한국 축구선수중에서 5년동안 프로필 사진 변화가 가장 뚜렷한 선수 20:00 300
2939023 이슈 티라노 복원도 최신버전 8 19:58 402
2939022 이슈 팔다리 잃으신 스님의 삶 9 19:57 984
2939021 이슈 사육사 문 틈에 올라가서 주문하는 푸바오.jpg 7 19:57 600
2939020 이슈 6+6+6+6×0=??? 23 19:56 666
2939019 유머 우리집 약간 와르르멘션?같음 1 19:54 776
2939018 유머 최강록 : 너는 조려야 돼 4 19:54 884
2939017 유머 헤어지고 나서 전 남친이 구글 시트 보내면서 왜 차였는지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준다vs무시한다 30 19:50 2,057
2939016 유머 오타쿠들 난리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예고편 컷.twt 4 19:49 505
2939015 유머 방금 올라온 윤남노 셰프 인스타스토리ㅋㅋㅋㅋ (ft. 손종원 셰프) (+손종원셰프 덧글) 54 19:48 4,545
2939014 유머 연출이 다 한 007 OST 오케스트라 연주 1 19:47 230
2939013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덴파구미.inc 'WWDBEST~電波良好!~' 19:47 20
2939012 이슈 2025 닛테레 연간 뮤직어워드 라인업 (스키즈 투바투 트레저 넥스지 아일릿 코르티스 등) 3 19:45 472
2939011 이슈 삼성,LG, 소니가 중국간첩이라는데.. 26 19:45 1,930
2939010 이슈 헤이즈 - Tool Tool (툴툴) [경도를 기다리며 OST] 1 19:42 81
2939009 이슈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재료 TOP30 37 19:41 2,942
2939008 이슈 1960년대 소설이 예측한 인공지능 사회의 미래 3 19:40 1,139
2939007 이슈 우즈가 핑계고 시상식에서 즉석에서 드라우닝 요청받았는데 노래방 반주로 라이브 레전드 찍어서 연예인들 현장반응개난리남 21 19:38 2,430
2939006 유머 거기에 타투를 한 남자(일본예능) 26 19:37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