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방암 환자에게 베리류가 웬 말이냐"…'암투병' 박미선 공구 진행 후폭풍
6,855 35
2025.12.21 17:59
6,855 35
BNGqHd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 진행한 공동 구매를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박미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리며 블루베리즙 공동 구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이후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약 10개월 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한 뒤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공동 구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아쉬운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느냐.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욕심은 화를 부른다. 유튜브도 잘되는데 장사까지"라고 적자 박미선은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항암 중에도 이런 걸 팔고 있다니 안타깝다"는 반응에 그는 "항암 끝났어요. 지금은 휴식기입니다. 그리고 맨날 노는 것도 싫증 나니까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암 환자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초기 병기로 치료받는다고 모든 활동 멈춘다고 들어가셨잖냐. 유퀴즈까진 이해하려 했지만 항암치료 끝났다고 무료하고 심심하단 이유로 공구까지 등장하는 건 보기 좀 그렇다"며 "같은 투병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베리류는 의사들이 유방암 환자들에게 잘 권하지 않는 식품군인데, 문의하면 '의사한테 물어보라'는 답변만 남기는 건 무책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암환자 당사자라는 누리꾼은 "저도 3기 말 환자다. 항암 중 간수치 때문에 농축 즙류는 절대 피하라고 들었다. 미선 님이 흘리는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함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암 환자인 연예인이 건강식품 공구를 하는 건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반응했다.

반대로 "암 환자는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하냐",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것도 회복의 일부", "필요 없으면 안 사면 된다", "하고 싶은 대로 하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올라왔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미선은 "전 먹었는데 혹시 모르니 담당의한테 물어보셔라", "아무래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는 입장을 밝히며 직접 소통을 이어갔다.


https://www.news1.kr/life-culture/general-cultural/6015297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6 12.18 50,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5233 이슈 [선공개] PLAVE - 이 밤을 빌려 말해요 MV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9:08 22
1635232 이슈 데이식스 “예뻤어” M/V 1억뷰 돌파 🪄 19:07 20
1635231 이슈 [티저]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l KBS 251230 방송 1 19:07 73
1635230 이슈 제니가 멜뮤 의상에 담은 한국 1 19:06 219
1635229 이슈 혈관종 치료중이라는 유튜버 김키미 딸.jpg 9 19:05 1,305
1635228 이슈 2026년에는 '쉬었음' 청년이 아닌, 1 19:05 348
1635227 이슈 '하얀고백 (Lately) - 인피니트 (INFINITE)' | Covered by 더윈드 (The Wind) 19:04 50
1635226 이슈 원덬 기준 더이상 유행 안 올거같은 여자 패션 17 19:04 1,010
1635225 이슈 황민현 앙탈 챌린지 w/투어스 도훈 영재 4 19:04 138
1635224 이슈 오해원 입꼬리가 어떻게 ‘듀’, ‘뿅’, ‘뀹’? | NMIXX, 해원, 카카오페이, KAKAO PAY, 오늘의 금융, 오이뮤 19:03 49
1635223 이슈 3세대 케이팝 캐롤 명곡 커버한 5세대 남자아이돌 19:03 120
1635222 이슈 미야오 수인 안나 쇼츠 업로드 - 🦌🤍🦌 19:02 43
1635221 이슈 청년 여성 우울은 신체적 영향이기보다 아동 청소년기부터 겪는 통제와 무력감에서 온다 19:01 432
1635220 이슈 콘서트장 난리나게 만든 일반인 5 18:56 1,109
1635219 이슈 최립우 팬미팅 커버 무대 Toxic Till the End / 상견니 ost 직캠 18:56 85
1635218 이슈 ‘알토란’ 제작진, 레시피 도용 논란에 “정위스님 직접 찾아뵙고 사과”[공식입장 전문] 3 18:56 629
1635217 이슈 티켓팅 10분전에 공지하는 대회.jpg 2 18:55 1,583
1635216 이슈 [목격자를 찾습니다] 장승배기역에서 반려견 물림 사고로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15 18:55 876
1635215 이슈 바뀐다는 9급 공무원 시험 난이도 50 18:54 2,379
1635214 이슈 연구원A씨 손 안거치고 정희원 교수가 직접 쓴 트윗들 33 18:52 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