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이폰 에어 참패' 지켜본 삼성전자…특단의 결정
2,699 7
2025.12.21 17:37
2,699 7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227175?ntype=RANKING&sid=001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지난 9월까지 ‘갤럭시 엣지2’ 개발을 진행하다 ‘아이폰 에어’ 참패 이후 차기 초슬림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MX사업부는 최근 갤럭시 엣지2 개발을 중단했다. 대신 플러스 모델 개발을 재개해 내년 2월 갤럭시 언팩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초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플러스 모델을 단종하고, 엣지를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시리즈는 울트라, 플러스, 기본 모델로 구성된다.

엣지는 지난 5월 출시된 두께 5.8 mm 초슬림폰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월 기준 엣지의 3개월 누적 판매량은 131만대로 S25플러스(505만대)보다 74% 적다.

삼성은 흥행 부진의 원인을 플러스 모델 대비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보고, 휴대폰 사용 시간과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엣지2를 최근까지 개발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 19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에어마저 흥행에 참패하자, 초슬림 스마트폰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개발 방향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빠르게 개발 방향을 수정할 수 있었던 것은 MX사업부 특유의 기민함과 체력 때문이다. 삼성MX 사업부는 애플이 9월 신제품을 내놓은 이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면서 기존 프로젝트를 뒤엎기도 하고 개발 방향도 수정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MX사업부는 ‘스프린터’(단거리 주자)로 불린다”며 “3~4개월 만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48 12.19 40,3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8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9,3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7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195 기사/뉴스 충주경찰서, 올해 음주운전 위반 차량 26대 압수…도내 최다 14:32 21
399194 기사/뉴스 “명절도 아닌데…” 고속철도는 오늘도 매진, 대책은 돌려막기? 14:32 81
399193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 국면 맞았다…최측근 증언 나와 [RE:뷰] 10 14:27 1,901
399192 기사/뉴스 이천수 "손흥민, 토트넘 시절 프리킥 못 찬 건 인종차별! 케인 때문에 못 찼다" 솔직 발언 9 14:21 432
399191 기사/뉴스 박나래 교사범 되나…"주사이모 무면허 알았다면 책임져야 할 것" 4 14:15 1,001
399190 기사/뉴스 [속보] 7년 전 또래 성폭행 가해자들 징역 2년6월~8년 선고 6 14:12 968
399189 기사/뉴스 포장서 ‘저속노화’ 정희원 삭제…식품업계도 `손절` 3 14:09 1,184
399188 기사/뉴스 [단독] "목 긁혀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발언 안철수 불송치 30 14:09 1,808
399187 기사/뉴스 대한항공, 좌석 수 축소 금지 위반…공정위 이행강제금 59억원 부과 6 14:08 703
399186 기사/뉴스 82메이저, 오늘(22일) 5번째 단독 콘서트 예매 시작..성장 서사 14:06 168
399185 기사/뉴스 ‘영화·운동·식사·목욕·회의…’ 전북 임실에 ‘정주활력센터’ 건립 2 14:04 375
399184 기사/뉴스 뉴비트, 美 아마존 6관왕 이어 中 활동 성료 14:02 147
399183 기사/뉴스 '가석방 실패' 김호중→'집단 성폭행' 태일…추운 연말 감옥서 보낸다 4 14:01 652
399182 기사/뉴스 사고인 줄 알았는데 아들들이 독사 풀어…인도 발칵 뒤집은 '보험금 살인' 2 14:01 826
399181 기사/뉴스 강아지 얼굴에 담배연기 내뿜고, 뒷다리 잡아당긴 '학대女'...당장 구조도 어렵다 10 13:58 664
399180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와 끝…내년 선거 때 연락하지 마" 27 13:51 1,351
399179 기사/뉴스 [전문] 박미선, 결국 공동구매 논란에 자필 사과문 "생각이 많이 짧았다" 45 13:49 4,133
399178 기사/뉴스 [속보] “오지 마” 경고했는데 또…BTS 정국 자택에 침입 시도한 日여성 입건 13 13:45 1,938
399177 기사/뉴스 '성폭력 생존자' 46세 男배우, 자택서 사망 "두 자녀 아빠..애도 물결" [종합] 13 13:43 6,322
399176 기사/뉴스 경찰 "방시혁 처분 꼼꼼히 검토…김병기 의혹 수사 중" 3 13:38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