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맞고소 당했다…前 동료 "스타킹·장갑 택배로 보내"
3,887 12
2025.12.21 14:57
3,887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9774?sid=00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서울경제]

‘저속노화’ 전문가로 알려진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던 30대 여성 A씨가 이번엔 정 박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 측은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에 정 박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용한 혐의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이다.

A씨 측은 정 박사가 성적 요구를 했다는 정황이 담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와 통화 녹음 파일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알려진 뒤에도 정 박사가 연락을 지속해 A씨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월 카카오톡을 통해 A씨에게 성적 행위를 상세히 묘사한 소설 형태의 글을 보냈다. 해당 메시지에는 A씨가 직접 언급되고 특정 도구와 행위에 대한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고 A씨 측은 주장했다.

A씨 측은 "단순한 음란 소설이 아니라 정 대표의 극단적인 성적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내용으로, 피해자인 A씨와 정 대표를 등장인물로 설정했다"고 했다. 또 장목 장갑과 스타킹 등을 A씨의 자택으로 택배 배송한 정황도 고소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토킹 혐의와 관련해서는,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에도 연락을 원하지 않는 A씨에게 정 대표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앞서 정 박사는 연구소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A씨가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했다며 공갈미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측은 이번 사안을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으로 규정했다. 정 박사가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 요구를 했고, A씨는 해고가 두려워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주장이다.

다만 정 박사는 지난 19일 유튜브에 글을 올려 “상대의 주장은 명백한 허구이며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2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102 기사/뉴스 빈자리 조회 안해준 철도 승무원 폭행한 70대 男, '벌금 200만원' 09:41 38
399101 기사/뉴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 확정…장윤정·정가은 합류 09:41 105
399100 기사/뉴스 활동중단 조세호 ‘도라이버’선 편집 없이 등장, 무려 단독 토크쇼 09:40 78
399099 기사/뉴스 농심, 내년 신라면 40주년 기념 '신라면 골드' 출시 1 09:37 394
399098 기사/뉴스 [단독] ‘AOA 출신’ 권민아, ‘떡볶이 재벌’과 음원 프로젝트 무산..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 해지 11 09:35 1,856
399097 기사/뉴스 [단독]병원 안가는 청년에 ‘건강바우처’ 검토 44 09:34 1,544
399096 기사/뉴스 명품·콘텐츠 통했다 … 대전신세계, 개점 4년만에 매출 '1조 클럽' 입성 3 09:28 239
399095 기사/뉴스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은 20 09:27 659
399094 기사/뉴스 '백종원 공익제보자 색출' 허위보도…법원, 3천만원 배상 판결 36 09:24 1,431
399093 기사/뉴스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오늘부터 춘추관서 브리핑 9 09:24 769
399092 기사/뉴스 한혜진, '아바타3' 조 샐다나 만났다…"외모 꾸미는 건 허영심" 4 09:19 1,355
399091 기사/뉴스 대전 신세계, 거래액 1조원 돌파…대전 최초 백화점 이후 51년만 7 09:17 434
399090 기사/뉴스 메가MGC커피, SM엔터와 협업 1년 "팬덤과 가맹점 모두 만족" 7 09:17 925
399089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 한강버스 1487억 지출하고 운영수입 104억 14 09:17 771
399088 기사/뉴스 "한 방 맞으니 하루에 1~2㎏는 그냥 빠져"…비만치료제에 흔들리는 헬스장 48 09:16 2,717
399087 기사/뉴스 박재범도 인정 “나보다 랩 잘해”…‘쇼미12’ 컴백 3 09:14 377
399086 기사/뉴스 12월1~20일 수출 430억2800만달러… 전년대비 6.8%↑(상보) 1 09:11 88
399085 기사/뉴스 ‘럭셔리 롯데타운 인천’ 향한 대도약…롯데百 인천점, ‘럭셔리 패션관’ 오픈 2 09:08 220
399084 기사/뉴스 [단독] CJ제일제당,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손절'…'햇반 라이스플랜' 패키지 교체키로 14 09:08 1,822
399083 기사/뉴스 "일본산 더 좋아" 한국인 '방어 사랑'에…발칵 뒤집힌 日물가 [이광식의 한입물가] 8 09:03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