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한테 썼던 돈 다 뱉어내”…약혼녀에 스타킹·속옷값까지 소송 건 男, 판결은?
3,527 7
2025.12.21 14:24
3,527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02708?sid=001

 

“약혼녀가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는 스타킹과 속옷 구입비까지 포함해 데이트 비용 전액 반환 소송을 낸 중국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법원은 ‘연인 사이에서 주고받은 선물은 양측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며 남성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에 사는 허씨는 지난 9일 약혼녀 왕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허씨는 왕씨 측에 전달한 신부 예물 2만 위안(약 421만원)과 교제 중 사용한 3만 위안(약 632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허씨와 왕씨는 같은 마을 출신으로 중매를 통해 만나 약혼했다. 두 사람은 허베이성으로 가서 허씨 가족이 운영하는 마라탕 식당에서 함께 일했다. 그러나 6개월 뒤 허씨는 왕씨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됐다.

허씨는 “왕씨가 쉬운 일만 하고, 매일 우리 식당 마라탕을 먹었다”며 “먹는 양이 워낙 많아서 손님들에게 팔 것도 부족할 지경이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법정에 왕씨에게 사준 물건 목록을 제출했다. 검은색 스타킹과 속옷 구입비까지 빠짐없이 적혀 있었다.

왕씨는 “지나치게 계산적이다. 나는 여자친구였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스타킹과 속옷은 당신도 좋아했던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법원은 데이트 비용 3만 위안 반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개인적인 물품은 양측 모두에게 감정적 가치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신부 예물 2만 위안은 절반인 1만 위안만 돌려주도록 했다. 양측 모두 판결에 만족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신랑 측이 결혼할 때 신부 측에 예물을 주는 전통이 있다.

중국 민법전에 따르면 아직 결혼하지 않았거나, 혼인 신고 후 동거하지 않았거나, 신랑 측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경우 법원이 반환을 명령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허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그렇게 계산적이면 왜 왕씨에게 월급을 주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다른 이들은 “아내가 아니라 가정부를 구해야 한다”, “이런 옹졸한 남자를 떠난 여성을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4 01.04 15,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4,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2,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2,6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8,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357 유머 여러분 모두 부우우자 되세요 꼭이요! 15:00 55
2954356 이슈 화장실 이용 감금 강요 사건 카페측 입장.jpg 1 14:59 424
2954355 유머 일본에 있다는 특이한 가챠 14:59 162
2954354 유머 밤에 택시 탔는데 기사님 손님 둘다 당황한 이유.jpg 3 14:58 407
2954353 기사/뉴스 티빙, MBC 콘텐트 대폭 확대…재편되는 지상파 OTT 4 14:57 287
2954352 유머 데스노트 개재미업네 ㅋㅋ 이게 왜 명작임? 3 14:57 459
2954351 유머 일부 지역은 그저 장식품인듯한 포켓몬 신상 3 14:57 298
2954350 유머 해외 가게의 한국어 안내판이 귀여움 14:57 296
2954349 정보 KT 고객 보답 프로그램 혜택 안내 (데이터 100GB 6개월, 티빙 등 OTT 이용권 6개월, 인기 브랜드 할인 6개월, 안전·안심보험 2년, 로밍 데이터 50% 추가 제공) 2 14:57 259
2954348 기사/뉴스 눈높이도 오른다…"코스피 5200, 삼성전자 18만원 전망" 3 14:54 428
2954347 이슈 사해동포주의나 만민평화주의를 기본에 깔고있는 사상은 탄압의 대상이 된 적이 많다 1 14:51 312
2954346 이슈 랑또 작가 원작 웹툰 애니메이션 <허리케인 공주님> 티저 예고편 9 14:51 858
2954345 이슈 뉴진스 상대로 악플 달더니…악플러들, 줄줄이 벌금형 26 14:50 627
2954344 유머 아이돌보다 버블 더 많이 옴... 8 14:49 1,803
2954343 이슈 헐 연도 표시에 ~ <-이거 쓰는거 동아시아만 그러는거 알았냐 11 14:47 1,583
2954342 이슈 중국인 출입 금지한 일본의 한 라멘가게 22 14:47 2,046
2954341 이슈 나 없어서 냥이가 심심해 하지 않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보내준 사진 9 14:47 1,238
2954340 기사/뉴스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 신축공사계약 1320억원에 체결 2 14:46 280
2954339 유머 누가 체리를 그렇게 먹어요 🍒😩 4 14:46 810
295433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23 14:4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