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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희숙 열변 “이재명 자멸 막는 게 국힘…‘계엄 안할 당’ ‘실력·책임’ 신뢰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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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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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00608?sid=001

 

분당갑 당원연수서 “6달간 국민 얕잡아보는 李정권 명확해졌다”면서도
“6달 뒤 지방선거 낙관 못해, 李 파멸의 길 가도 구해주는 세력이 있어”
당원들 “국힘 잘해야”…윤희숙 “재집권해도 계엄 안할 당 믿음 받아야”
“대한민국 70년 헌신 보수, 실력있고 잘못 책임져왔단 게 두번째 믿음”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희숙 TV’에 공개한 ‘보수재건은 어떻게 하나?’ 경기 성남분당갑 당원연수 강연 영상 갈무리.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희숙 TV’에 공개한 ‘보수재건은 어떻게 하나?’ 경기 성남분당갑 당원연수 강연 영상 갈무리.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윤희숙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도, 파멸을 막아주는 세력이 있다”고 개탄했다.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위헌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윤 어게인’, 해당 세력을 등에업은 당 지도부를 비판한 것이다. 그는 여의도연구원장직 사퇴 후 ‘윤 어게인은 민주당 영원히가 된다’며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촉구해왔다.

윤희숙 전 의원은 지난 17일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분당갑 당원교육 및 송년연수에 참석해 전(前) 혁신위원장으로서 ‘보수재건의 길’을 주제로 당원교육 강연을 했다. 21일 자신의 유튜브 ‘윤희숙 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를 화두에 올리며 “아주 기고만장하다”며 “국민을 얕잡아보는 정권인 게 6개월간 명확해졌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생방송 업무보고는 국민께 정말 우리나라 국정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한번 생각해달라고 할 중요한 기회인데, (이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얕은 밑천을 드러내며 막 혼낸다”며 “탈모가 생존 문제가 됐으니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는데, 건보 적용을 결정하는 연구진과 회의체 절차가 다 있는데 대통령이 앉아갖고 툭 한마디 하면 바꾸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탈모가 중요해’ 한마디 하면 ‘암환자보다 탈모가 더 위로’ 가느냐. 이 무슨 비민주적인 발상인가”라며 “TV 앞에서 국민께 자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사람 혼낼 수 있는 자리에 왔는지 안하무인으로 과시하는 거다”면서 “국민은 그걸 다 알고 있다. 이분은 지금 망하는 길로 들어섰다. 우리 국민은 국민을 얕잡아보는 정치인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두번째로 이분은 지금 죄업을 쌓고 있다.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데도 지금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저는 낙관하지 않는다. 파멸의 길로 들어서면 계속 구해주고 연명시켜주고 있는 세력이 있다”고 했다. 강연을 듣고 있던 당원들은 “국민의힘이요. 국민의힘이 잘해야 된다”라며 호응했다. 윤 전 의원은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이라면서도 당의 노선을 비판했다.

그는 “이분(이 대통령)이 파멸하지 않는 건 국민들이 ‘그래 쟤들이 훨씬 잘해’라고 인정하는 정치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우리를 진짜 다시 봐주고 싶어하는데, 봐주지 못하고 계시다”고 했다. 첫째로 “‘저 당은 다시 권력을 가졌을 때 아무리 상대 당이 무도하고, 싸가지없고, 국정 방해해도 다시는 계엄령을 하지 않을 당’이란 믿음을 우리가 받아야 된다”고 짚어냈다.

윤 전 의원은 “저희 이때까지 탄핵 두번 맞았다. ‘다시는 그러지 않을 당’이란 믿음을 우리가 받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국민의힘이 잘하면 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두번째 믿음’으론 “보수정당은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해 어떤 도구라도 썼고, 지도자들은 항상 헌신했고, 잘못하면 우기지 않고 ‘잘못했다’ 책임을 인정하는 게 우리나라 보수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신과 책임이다. ‘그래도 보수는 지가 잘못하면 알어, 쟤들(진보진영)하고 달라’, ‘보수는 실력이 있어, 자기네 나눠먹으려고 하는 정치 아니야’란 신뢰를 우리가 되찾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70년 동안 국민께 계속 헌신한 모습이다. 지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위해 존재하고 잘못하면 반성하고 책임지는 게 보수정치란 믿음을 찾으면 대한민국이 바로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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